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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보구 아줌마라니....


BY 너무해 2001-08-17

아줌마라 부르나 아가씨라 부르나 머 그렇게 신경쓰진 않는데요
친구 부인한테 아줌마라구 부르는거 잘못된거 아닌가여?
신랑 젤 친한 친구가 둘 있는데요 사회나와서 만난 친구들은 다 맘에 드는데 그친구들은 정말 오는것도 싫으네요.
말을 너무 막하고 겉모습도 너무 험상궂게 생겼거든요.
시골사는 친구들인데 2년째 애기가 없는 저더러 **이 장가 다시 가라 그래야 겠네."
"야 너 씨없는 수박 아니냐?"
"아줌마 물좀 줘요"
참나 내가 식당 아줌마도 아니고 말이나 곱게 하면 말을 않해요.
다 3D업종에 종사하는데 그런걸로 왈가왈부 하는건 아니지만요 친구집에 오면서 시커먼발 맨발루 집에 오구요 런닝같은 나시 차림에 돌아 다니져.
제 호칭은 항상 "아줌마"구요.
오늘은 너무 화가 나는거예요.
그래서 아줌마가 머냐구 화를 냈어요.
그랬더니 그럼 아직도 아가씬줄 알았냐고 그러는거 있죠.
아줌마라 불러서 기분나쁜게 아니라 친구 부인한테 그렇게 부르는 사람이 어디 있냐구 상당히 기분나쁘다구 말했어요.
그럼 뭐라고 부르냐구.....
참 기가 막혀서....
웃구 말았지만 친구두 친구 나름이지 그런 친구 전 않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
그 친구들때문에 참 많이 싸웠는데....
저희가 가게를 하는데 전 카운터 보거든요.
카운터에 컴퓨터가 있어서 항상 제가 거기 앉아 있는데 제가 잠시 자리를 비우면 거기 앉아서 포트리스나 디아블로 하느라구 일어 날줄을 몰라요.
담배는 뻑뻑 피우구 1시간이구 2시간이구 갈생각두 않하구.....
이런 무례하구 멋대로인 사람들은 첨 봤어요.
신랑 젤 친한 친구들인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오늘은 인상 쓰면서 싫은 내색을 해버렸는데 맘이 편칠 않아요.
너무 따지듯이 말한거 같기두 하구.....
제가 너무 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