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510

속상합니다..정말


BY jjhjjh022 2001-10-04

맨날 아컴주위 기웃거리다 이렇게 몇자적어보네여..
혹시 몇주전이가 kbs2에서하는 인생극장인가 그 프로보셧나여
21살의 선택인가..
저도 지금 22살에 어린나이에 아이가 하나있습니다 물론 아직 식은 안올렸고 12월달에 날짜를 잡았습니다만 ..정말 답답하고 속상하네여
추석이라 당연히 큰어머니댁을 갔습니다 그런데 정말 식을 올리지않고 정상적인 순서를 거치지않았다는건 추석연휴 제게는 몸만피곤한게 아니고
마음까지도 아픕니다 저희 아버님댁은 5형제신데 아무도 반갑게 여겨주지 않더이다 아기를 봐도 이쁘시단 한마디 안해주시고
몰르는동네에 울 남푠하나보구 와서 혼자 매일 새댁눈치보며 사는것두 힘든데
근데 제게는 큰형님에 계시는데 아직 아기는없구 작년에 식을올렸거든여 예쁘게 한복차려입고 인정받으면서 우리아가우리아가 하는게 넘 부러웠습니다. 저도 식을오리면 그렇게 인정은 받겠지만..제가 무슨 큰죄라도 지은 죄인같고 아직 시댁에서 가치사는데 전 며느리가 아니라 꼭 무슨 집지키는 사람같고 그냥 자기아들앞길 가로막은 죄인같습니다
글다고 울남푠 무슨 큰재능이나 능력있는사람도 아닙니다..

그냥 친척분들 뵙는게 너무 무섭습니다..말끝마다 큰형님이랑 비교하는거 ..

그냥 마음이 심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