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05

님들 정말 감사해요


BY 사랑받고 싶은 여 2001-10-05

여러분들 조언 주셔서 감사해요. 전 정말 남편에게 사랑받고 사랑하고 살고 싶은데 남편은 너무나 자기 부모, 형제에게 특별한 정이 커서 제가 항상 외롭거든요. 추석 전전날 남편 친구 부부와 우연히 술자리를 하게 됐는데 제가 속상한 김에 술을 많이 마셔서 엄청 취했나봐여. 구토하고 엉엉 아주 펑펑 울더래요. 남편이 집까지 업고 오고,처음으로 그렇게 취했어요.남편이 충격이었다고, 취해서 제가 무슨 말을 했다고 하는데 가르쳐주진 않는군요. 아무튼 제가 얼마나 힘들어 하는지는 알았을테니 앞으로 두고 봐야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