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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워 죽겠어요...? 선배맘님들 조언좀..


BY 권태기? 2001-10-08

제 남편때문에 밤에 잠을 잘수가 없어요.(왠수)
신혼때는 잘 몰랐는데 요즘엔 자다가 어찌나 깨는지.
짜증이나서 죽겠어요.
남편은 이를 엄청갈거든요. (정말 엄청엄청)
저는 좀 무딘편이라 한번 잠들면 잘 안일어나거든요
근데 애기를 가지고 나서는 그왜 잘알죠?
화장실을 자주 가게되는거...
참 어이가 없더군요. 이렇게 심하게 이를 갈았나 싶었죠.
그때부터 고문이였어요.

그치만 지금은 더 심하죠.
갓난 아기가 남편때문에 자꾸 깨는 통에 통 잠을 잘수가 없어요.
출근해서는 늘 만성피로에 싸이고 있죠.
왜그리 싫어지는지. 정말 귀싸대기라도 한대 올리고 싶었어요.
이게 소위 말하는 권태기라서 더더욱 참을수 없는걸까 싶기도 하구요
아무튼 미워 죽겠어요. 어떤때는 인간같이 안보이더라구요
이가는 것도 이혼사유가 될수 있다고 하더군요.
치과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하던데.
혹시 선배맘님들의 경험담과 혹시 방편이 있는지 조언을 듣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