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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원을 빠지고


BY 속상맘 2001-10-08

오늘 제가 볼일이 있어서
나갔는데 (초등1년인 여자아이)
학교 끝나고 피아노 갔다가
수영갔다오라는 아침에 한 말을
거역하고 4살짜리 같은 층에 사는
아이집에서 놀았다고 합니다.
8살 짜리가...
물어보니 아침에 한말을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물어보기 전에 피아노는 갔다왔니?
물어보니 갔다 완ㅆ다고 했어요.
그래서 전화를 들었더니 안갔다고
하더군요.
뻔히 알고 있는 사실을 거짓말하더라구요.
화가 났지만 말로 타이르고 무릎꿇고 손들기를
시켰죠.
그런데 벌을 스는데도 벌을 스는 것을
아무일 아닌것처럼 생각하는지
가래가 나왔다고 화장실에 뱉으러
갔다오질안나 허락도 안받고...
보통의 아이들은 벌을 스고 있으면
허락안받고는 일어서지 않잖아요.
전 벌스는것보다 따금하게 매를
들거든요.
평소에는 얌전하고 쑥기없는 아이인데
조금씩 변하려는지..
조금 반항기가 있는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아이가 비뚤어 나가는 것은 아닌지
걱정됩니다.
학원빠진것은 오늘이 두번째입니다.
제가 없을 때만요.
아이가 우리층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너무 좋아해서 너무 잘 놀아줍니다.
어린아이들과 노는것을 별루 좋아하지
않는데 요즘 아이들이 바쁘다보니
9층에 사는 아이들은 우리아이가
다 돌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물론 매일도 아니고 잠깐씩이지만...
아니의 정서에 안좋은 영향이 가지는
안을지 걱정입니다.
3살부터 6섯7곱살까지를 자기 친구들보다
더 많이 노는데...
여러분들은 아이를 어떻게 훈육시키시고 있는지
궁긍합니다.
학원을 빠진 경우 아니면 아이가 잘못을 했을경우
어떤식으로 훈육하는지 궁금합니다.
아이가 무탈하게 잘 성장해 주었으면 하는
바램인데..
아이가 큰 어머님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아이를 키우다보면 별의별 일이 많다던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