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341

아들을.....


BY 공주엄마 2001-10-08

안녕하십니까?
결혼8년차 주부입니다.
공주만 둘입니다. 시숙이 한분계시고 저희 신랑이 있죠. 시누이는 5명
임신을 하고 큰애낳을때 딸 애엿니다. 첫애니까 딸이라도 좋아하셨죠.
3년후에 또 임신이되어 걱정은 조금 했지만 낳았죠.
아들일것이라고 생각했엇는데 공주였어여.
재왕절개하고 마취에서 깨어날때 간호사가 딸 입니다했을때 좀 섭섭했어요,솔직히
왜 아들이 아니었을까?난 왜 아들을 못낳을까?
시아버님께서 무척 섭섭해 하셨죠.
우리 집은 시숙이 자식이 없어요. 그래서 아들을 더 원하는 지도 모르겠구요
우리 형편이 아이셌키울 능력은 안되요. 번번한 직업없는 남편
무능력한 나. 그래도 시모께서 아들을 안가지 냐면 죄송하다는 생각은 들어요
저는 아들을 꼭 원하는 것은 아니구요. 시누이 께서도 조카를 바라는 언급은 안하시구요.요즘은 딸 이 더 좋다고하셔요. 저도 그생각엔 동감입니다.
솔직히 아들있는 사람 부럽기도 하답니다.남편은 목욕탕에 같이갈 아들하나 있엇으면 좋겠다고 해요.나중에 나이들면 더 그리울지도 모르지만 ....
횡성수설 말이 안맞는것같은데 혹시 딸 둘놓고 아들낳으신 분 아들낳는 비법좀 가르쳐주세요.
스트레스에서 해방되고 싶어요. 도와주십시요....꼭1꼭1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