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남편 이틀째 안들어옵니다.
저나도 안받습니다.왜냐구요?
저도 모르겠어요.어제안들어 왔다고 잔소리하니걍 저나 끊더군요.
그담부턴 연락이 안되네요.
참 답답해요. 화만나면 안들어오니...
매번 화풀리고 내가 저나해야 들어옵니다.
한번은 이틀째 저나해서 안들어 오냐고 했더니
그저나끊고 기다렸다는듯이 들어옵디다.그것두 밤 12시 넘어서..
이리 살아도 되는겁니까?
대화를 하다보면 답은 한가지....
지는 남자라서 그래도 된답니다.나 참 기가막혀..
그래도 전 참고 신랑 비위 맞춰가며 살고 있답니다..
열분들?
제 속이 어떤지 아세여?
숯검정이랍니다.화도 나고 속상하고...
걍 내버려두면 한참을 안들어 옵니다.
물론 열분들은 연락도 하지말고 내버려두라하겠지요?
별별 방법 다 해봤슴다.안고쳐지더군요.
근데 제가 잔소리를 많이 하는 여자는 아님다.절대로 객관적으로 볼때
울 남편 술이 약해 취하면 자야 하는디 술땜시 밖에서 자는건
지가 잘못하는거 아니라하더군요.걍 술이 원수지...
그럼 술을 좀만 먹음되지 나원 참....
이리 살아야합니까?
걍 들어오든 말든 내버려두고 싶지만 딴짓 할까봐 그러지도 못합니다.
제가 어리석은걸까요?걍 내버려두고 살아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