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779

이야기나눌곳이 필요합니다.


BY youn3223 2001-10-12

얼마전 글을 올렸었어요.
전 여형제도없고 친구들에게는 더더욱 말 할수가없고 그냥혼자있어도 눈물이 납니다.

8년간 연애 끝에 결혼을 해서 아들딸 둘을둔 평범한 아이들 엄마예요.
그런데 우리남편이 좀 이상합니다.

본인은 아니라고 딱잡아때지만 여자의 직감 이라는거 무시 못하잖아요.
지금 그냥 별거 아니라고 잡아낸것만해도 한두껀이 아닙니다.

어떻게 이 버릇을 고치죠?
내가 남편에게 나도 별거 아닌 만남으로 남자 친구 만나도 되냐고 그러니까 남편이 뭐라는줄아세요?
저는안된데요.
왜냐하면 마음이 약해서 안된다나요.

자기는 그선을안넘길자신이 있고 마음이 끌릴것 같으면 미리 끝넬수 있다는거예요.
요번에는 선배가 이혼남인데 자기 여자친구 소개하면서 또 한아이를 데리고 나와서 우연이 자릴같이 했는데 선배가 총각이라고 해서 자기도 총각행세를했다는거죠.

그 선배는 저도 아는 학교 선배에요.
여잘 소개시켜준건 두번째고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남편은 자길믿으라고만 하는데....
이혼을 생각 안해본건 아니지만 전 직장 생활도 해 본적이 없어요.
졸업하자마자 나편과 결혼했거든요

자신도 없고 아이들없이는 살수없을 것 같고 미치겠습니다.
삶에 의욕이 없고 집밖에 나가기도 싫습니다.
이일을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