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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 여자로 태어난게 죄인지..


BY 난 여자 2001-10-15

꼭 그렇지만은 않을수도 있지만..
내 남자 내가 사랑해 결혼하고 나면 시댁에서 꼭 죄인처럼
죽어 지내야 하는경우가 참 많은거 같아요.
서열때문에 동서지간에도 그렇고,,

이제 막 임신초기인데 남편도 저도 딸을 원하죠.
때론 딸이 나처럼 이렇게 살까 걱정도 되고..
아들을 낳아 내 며느리고 이렇게 살까 걱정도 되고..
참...이래서 무자식이 상팔자라하나?
참 오늘 저녁 씁쓸하네요..

P.S 아기 없어서 맘 고생하시는분들 기분나쁘실지도 모르는데요.
저또한 두번 아이 잃고 어렵게 아이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런말이 나오네요..하도 씁쓸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