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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일이 잘되야 할텐데...


BY hch4297 2001-10-16

저는 몇년전에 아파트를 분양 받았습니다. 그런데 imf가 터지고, 보증때문에 아파트를 포기 할수 밖에 없었습니다.(친정쪽 빚보증) 그 아파트는 인테리어까지 다 해놓고 입주를 못했습니다. 그것도 2,500만원 정도 손해를 보구요. 다행히 남편은 많이 이해를 해주었고 그 당시에는 빨리 그 수렁에서 빠져 나오고 싶었습니다. 그후 열심히 살았습니다. 많은 돈은 모으지 못했지만 빚도 갚았고 지금은 저축을 한달에 110만원 정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남편 회사 사정이 좋지 않습니다. imf때 생각하면 정말 끔직합니다. 월급 삭감, 보너스 거의 나오지 않음 또 그것을 격어야 하는지...... 저축도 해약을 해야 하는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말은 없지만 불안합니다. 저는 몇년후에 인천으로 이사가면 경매로 집을 살려구 하것든요. 저에게 힘이 될만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경매로 집을 사신 분이 있으시면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