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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한 건가요?


BY 겨울아이 2001-11-07

여기는 지방(광역시)이구요.
저는 돌이 갓 넘은 딸아이를 가진 아줌마랍니다.
전세값이 하도 비싸서(매매가에 육박해) 무리를 해서 집을 샀습니다. 한 달 후에 입주 예정인 아파트 31평을 1억2000만원에 샀죠. 가진 돈은 물론 얼마 없어(5000만원) 융자 7000만원을 끼고 샀습니다. 1년 거치 19년 상환(최초주택구입)이라고는 하지만 앞으로 부담이 너무 클 것 같아 걱정이 됩니다. 1년간 이자만 매달 35만원씩 내고 그 다음해부터 18년간 매달 약 60만원씩 내야 합니다.
제가 과연 잘 산 건지 계속 의심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