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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을 무릅쓰고 여쭤 봅니다


BY 알려주세요 2001-11-30

지난글들을 읽다가 무서운(?)벌레 얘기에 충격받았습니다
이름도 사면발이? 소름이 끼치네요
한동안 너무 심란했습니다
사실 저희 남편 성생활이 좀 문란해서요
밖에서 자고다니는걸 제가 아는데 모르는 척 하고 있어요
섣불리 얘기 꺼냈다가 더 감추면서 그러고 다닐까봐서요
지금은 제가 모르는 줄 알고 한달에 한두번꼴로 자구 다니는데 방심하고 있어서 제가 어느정도 파악하고 있거든요
언제 때를 봐서 삭~ 잡으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근데 앞에 얘기로 돌아가서 직업여성들과 자고다니면 흔히 생기는 성병과 그 증상에 대해서 알고 계시는 분 있으시면 좀 알려 주세요
사실 말하기 부끄러운데 제 거기가 얼마전부터 가렵거든요
특별히 냄새가 난다거나 냉이 나오지는 않는데 많이 가려워서요
중심부분은 아니고 주변부분이에요
병원가보라고 충고하실텐데 정말 가기 어려워요
병원에 간다해도 어떻게 말을 꺼낼지
가려워서 괴롭긴한데 어디 물어 볼데도 마땅찮고 해서 창피 불구하고 씁니다
남편이 불결하게 생각되서 잠자리를 피한다고 피하기는 한 것 같은데 왜 이런지... ...
정보 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