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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하는 남편


BY 하늘 2001-12-03

저는 결혼한지 11년된 가정주부입니다. 남편은 증권을 통해 한탕 하려는 사람입니다. 저의 남편은 재산세도 안내는 무주택자 입니다. 저도 집이 있었지요. 그런데 그집판돈과 제가 모은 모든 재산은 이미 다 팔아 시어머니가 재 개발로 보상받은 돈에 합쳐 지금 살고 있는 집 사는데 다보태고 남은 현금은 싹쓸어 남편 주식 사는데 들어갔지요.처음 집 살 ??는 공동명의로 해 주마 하시더니 지금 사는 집 시어머니 명의의 집입니다. 내가 죽으면 다 너희 재산이다 하시면서요,저의 결혼 생활 10년이 허무 합니다. 제 수중엔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네요. 저는 남편의 재테크에 아무런 관여를 하지 않습니다. 시어머니와 같이 사는데 남편과 시어머니 모두 너무 강한 성격이라 소심한 저는 말발이 서지 않는답니다. 왜 제가 주장 하려고만하면 왜그렇게 눈물이 먼저 쏟아지는지 창피해서 제가 말을 안한답니다. 자존심도 상하고,
오늘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것은 우린남편이 오일전쯤 주식을 팔았는데 그 주식이 새로운 호재를 만나 연일 상한가를 치면서 우리남편 너무너무 억울하고 속 쓰려하고 있습니다. 제가 쌤통이라고 약을 좀 올렸습니다. 주식해서 제가 이득본일 아무것도 없습니다. 양말한짝 받아본적 없는데 주식이 잘못되면 왜 그 피해는 제일 먼저 제가 받아야 하나요. 남편이 안되어 보이기도 합니다. 2년 가까이 그주식 때문에 손해 보고 해도 안팔고 계속 기다렸는데 그주식 판지 오일만에 주식이 연일 상한가를 치며 두배는 오를 호재를 만나다니요.. 저도 안타깝고 속이 상해 이렇게 글로써 하소연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