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친정엄마의 차이?
우리 시어머님은 너무도 당당하시다.
체구 만큼이나 당당하게 요구할걸 제대로 하시는 어머님!
왜 있잖은가.....
자식들(며느리)들은 사느라고 바빠서 정신없이 살아가고 있는데
살아온 세월을 보상이라도 받으시려는가?
아들이라서 당연히 해야할 것인마냥 돈이면 돈,
입고 싶은 옷이면 옷, 너무도 당당하게 요구하시니....
내가 스스로 정성으로 해 드리는 것 하고,
요구하셔서 생각지도 못한 그 어떤것을 드리는 것 하고.....
기분이 다르다..말도 못 하게 다른 것 같다....
아직 젊으신 어머님
혼자되셔서 외로워서 자식된 도리이다 생각하고
자알 해 드릴려고 한다...
근데 얼마전엔 아주 황당했었다.
모임에 가셔야 하는데 ㅇㅇ목도리를 하시고 가셔야 된단다...
나의 생활층이 서민층이고
어머님도 그렇게 부유하게 살아오신 것이 아닐텐데...
요구하시는 어머님,
갈수록 왜 이러실까?
자식며느리 보기 부끄럽지도 않으실까?라는 얄미운 생각 까지.....
아~~~~난참 못된 며느리 일까?
참고로 울 친정엄마.....
70평생을 가만히 쉬질 못 하시는 성격
같은 여자로서 엄마만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진다....
그렇게 부지런하시고,열심히 사시는 엄마인데도
넘치질 않는다...항상 부족하다...
요구가 무엇인가....
요구의 요 자도 모르시는 분.....
다만 얼마라도 드리시면
괜찮다고 느그들이나 열심히 살라고 다시 주시려고 하시는 엄마..
요즘에 와서 이 딸년
엄마 한테 너무나도 못된 딸 이었었다고 고백한다
곰살맞게 전화를 자주 해 드렸었나
아님, 가까운 인천에 계신데도 많이 찾아 뵙길 하나
오늘에서야 내가 잘못된 것을 깨달았다
어머님의 너무도 당당당당한 요구에 내가 깨달음을 얻은것 같다
이제부턴 똑같은 부모이니까 똑같이 해 드리련다..
내가 너무 미련했었다.....
아! 이 미련퉁이 아줌마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