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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물건너간 크리스마스


BY 가끔은 2001-12-25


자꾸만 눈물이 난다.
남편에게 서운한 마음이 ..
12년동안 즐거운 크리스마스는 한번도 없었던 같다.
직장다니던 남편은 직원들이랑 새벽까지 술먹고 크리스마스날아침은
술에절어 잠을잤으니까
크리스마스 이브엔 항상혼자 쓸쓸히...
어제는 정말 기억에 남고 즐거운날로 만들어준대더니
겨우간곳이 남편고향친구집 ..
자기는 즐겁고 좋았겠지 고향친구만나 신났어니까
남편은 오늘아침 왕짜증이다 너무피고하다나
나고향친구 만나고온것도 아니고 정말정말너무한다
그래서 오전엔 내가가게볼테니 자고오라고 했다
애들은 방학이라 엄마 가게일하는것 알면서

때대면 밥달라 고 그러지 할수없어 애들만 시켜주고 나는 먹을시간이
없어니 이인간 나오면 함께먹을까 생각했더니
이인간 자고나오더니 밥안준다고 또 신경질이다
내가 밥할시간이 있었냐 밥먹을 시간이 있었냐
잘났어증말 나친구라도 만나고 왔음 벌써 기절했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