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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땜에 속터져 죽겠어요.


BY 속터저 2001-12-26

속터져 미치고 팔짝 뛰겠습니다
며칠전 은행에서 이달까지 대출이자 내지 않으면 경매조치
한단 전화왔슴다
남편 그거 갚지 못해 신용불량자 ?營였?
2년전 갚을수 있었는데 친정아버지한테 보증서달라고 대출받아서
그거 갚았으면 아무문제 없었는데 그돈 지형 빚진거 갚아주느라
써버렷습니다. 친정에단 우리가 쓴다고 해놓고선
근데 그형 대출금 제때 갚지 못해서 친정 압류장 날라오게 했습니다
우리가 그돈 친구들한테 자존심 굽혀가며 돈꿔 갚았습니다
지형 미안한줄 알겠지만 참 뻔뻔스럽고 낯짝 두껍습니다. 미안하단
소리 한번 하지도 않습니다. 시부모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위도 자식인데 그럴수 있는거 아니냐 합니다. 그게 사돈입니까
우리 1년동안 그돈 매꾸누라 피말랐습니다. 담달부터 좀 숨통이
트이겠구나 싶었더니 우리집이 말썽입니다.
남편 1년6개월쯤 전회사에서 밀린 월급 퇴직금 받은거 주식해서
돈 벌어준다고 돈천 날렸습니다.
작년 이맘때 음주운전으로 면허 취소당했습니다. 몇번에 벌금으로
몇백 또 날렸습니다.
우리남편 아직도 정신 못차렸습니다.
오늘 아침 적금대출 신청하면 얼마나 받을수 있을까 묻더니
천오백 된다면 그거 받아야 한답니다
대출금 갚고 차산답니다.
욕나옵니다.
우리남편 고집땜에 속터져 죽습니다.
자존심만 강해서 남들에게 뒤지긴 싫어서 그저 허풍떠는 소리만
합니다. 시댁식구 모두 그렇습니다.
지뿔도 없으면서 남들한테 보여주는것만 대단합니다
열나 죽겠습니다
이런 남편 어떻게 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