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일년반전 그 황당함
또 두번째바람이 시작된것같아요
그때 그 알수없는 불안한느낌이 현실이 된것처럼
크리스마스 이브날 들어오지 않았어요
오늘 또 이틀째 외박입니다.
제 남편은 회사가 멀다는 이유로 1주일에 2-3회는 외박을 합니다.
전 싸우다 싸우다 지쳐 포기했어요
말한마디 안하고 산지 벌써 보름
전 4살된 딸아이가 하나 있어요
제 딸아이는 전화만 오면 물어보지 않아도 "오늘 우리 아빠 온대요"
하고 아빠를 기다립니다.
딸의 자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애를 위해서 내가 또 참아야 하는건지
가슴속에선 정말 살고 싶지 않지만 여러가지 걸림돌이 있네요
아직 결혼 안한 오빠와 남동생의 결혼에 내 이혼이 혹 흠이 되지는 않을지 또 부모님의 받을 상처와 앞으로 대인관계에서 느껴야 하는 창피함 도대체 어쩌란건지
내가 그렇게 싫으면 차라리 이혼을 하지 그건 또 싫다하고
너무너무 힘듭니다.
이런 문제로 이혼을 하셨거나 아니면 남편의 바람기를 잠재우고 평화로운 일상으로 돌아가신분의 조언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