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1년 6개월차 주부인데요
울신랑은 제게 넘 잘해줍니다.
제말도 존중해주고, 제뜻대로 다 해주는 편이에요
울신랑 부모님은 70세좀 넘으셨는데
돈이 넘 없어서 자식에게만 의지하고 있어요
아들3중 우리가 막내인데 둘째가 장가를 못가는 형편입니다
그러니 장남과 막내아들한테만 늘 짜는 소리를 하십니다
시엄니 특기죠
생긴것도 정안가게 깐깐하게 생긴데다가 넘 지저분하고
추접게 살아오셨어요
청소도 잘 않하고, 잘 씻지도 않고
하여간 비위가 상하는 모습으로 잘 계시고,
시아버지는 과거에 정말 사람답지 않게 살아오셨는데
지금도 기죽지 않고 기살아서 기세가 등등합니다
자식들이고 큰며늘 한테고, 심지어 손녀들한테도
왕따인것 같더군요.
이제 들어온 막내며늘한테 군기잡을려고 하다가 그것도
뜻대로 안되자 삐낀것 같은데..
남편을 사랑하기에, 그를 있게한 부모에게 잘 할려는 마음을
가졌다가도 막상 얼굴 대하면 대화거리도 없고,
굳어져가는 제얼굴.
제가 전화도 잘 하는편이 아니라 전화도 일주일에 한번 할까
말까 이고, 지금 저에 대한 불만이 솟구칠텐데..
왜냐면, 맞벌이해서 생활비를 더 올려주길 바라고 있고
원하는것도 많은데 제가 살림만 하면서 요구사항을 다 못들어주는데다
돈없다고 말하고, 전화도 안하고 그렇기 때문이죠
다 알면서도 왜 그게 안될까요,,
전화하는거 별거 아닌데, 왜 그렇게 안되는지 모르겠네요
글구 나이차가 14살나는 형님과도 어찌 지내야되나요?
울형님은 맞벌이인데 항상 바쁜듯하고,
애들이 밥도 제대로 못먹고, 잘 해주지 못한다고 저한테 얘기합니다
저보고 어쩌라는건지,,
형님과도 어찌 지내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안부전화를 꼭 아랫사람인 저만 해야 되는건지요?
한달에 한번 할까말까이구, 제사나 명절있을때 전화를 먼저 하긴하는데 형님과도 친하게 다들 지내나요?
울신랑과만 살고 싶어요.
시집과는 한달에 한두번만 보면서 신경끊고 살고 싶습니다.
아무것도 해준것 없으면서 왜 그렇게 바랍니까,,
묻고 싶어요. 얼굴보면서
그럼 아들을 이만큼 키웠잖아 하겠죠
그럼, 아들한테만 바라라고 말하고 싶네요.
임신한 며늘한테 축하한다,몸조심하라는 말 한마디 안하고
입덧하고 못먹는다고 하니 그래도 있는밥 잘먹으라네요
글구 음료수가 있는데도 아들한테만 먹으라고 먹으라고
권하고 저한텐 먹으란 소리도 안하기에
한개 뚜껑따서 벌컥 먹었습니다.
전 아무래도 착한 며늘이 되기에는 글렀나봅니다.
속에서 끓는거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