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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편은 어디에...


BY ggace 2002-01-02

너무 외로워서, 울다가 소리지르다가,인터넷을 헤매다 들어왔어요.

얘기하자니 너무 길어서 속이 갑갑하구...

저는 엄마가 성격이 너무 칼칼하고 마음에 여유가 없어서 애정표현은 커녕 독한 소리 무지 들으면서 컷읍니다.

그래서 결혼하면 사랑받고 애정표현하면서 살줄 알았는데....

연애할때 남편은 참답답한구석은 있어도, 나를 사랑해줄거라고, 자상하고, 아기 낳으면 정말 잘 키워줄거라 믿었고, 딴거 하나 안보고 결혼했는데...

제가 똑똑한척해도 남자에겐 겁이 많아 그많은 기회 다 물리치고 첫남자의 첫여자로 결혼했지요.

알고보니 결혼하려는데 돈이 달랑 1200만원 있데요. 달세하나 겨우 얻을란지...

결혼하고 얼마안되어서 애기도 갖으면 힘들거같고, 신혼도 즐기면서 지금껏 부족한 사랑 제대로 한번 받아보리라했는데.


한데 용실 차리자 마자 애기가 생겨서, 얼마나 힘이들고 서글퍼지던지...누구에게 따듯한 위로한번 제대로 못받고, 평생에 한번 여자는 임신했을때 대접받는다고 했는데 저는 오히려 제가 사람들을 대접해주는 입장이되어 모질게 노동하고 친정엄마의 모진말에 상처입고, 그때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읍니다. ``나는 부모가 없는것도 아닌데, 우리 아기는 참복이 없나보다. 태어나기도 전에 뱃속에서 고생하고 제대로 먹지고 못하고, 불쌍해라`` .1 너무 힘이들어서 애가빳빳하게 경직되어 있을때가 많아서 눈물이 나고 아무곳에서 위로도 받을수 없는 제가 너무 서글펐읍니다.

30분정도에 한번씩 화장실 가야하는걸 하루에 화장실 몇번갔나, 하루에 두끼멱으면 많이 먹은거고, 허리가 너무 아파서 하번 누었다 일어나면 절대 혼자 못일어나고 누가 일으킬라면 거의 5~10분정도 이리저리 굴려야 일어났읍니다.덕분에 얼마나 노동에 시달리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 아기는 24키로 밖에 되지않았지요.

미용실하면 누가 살림은 살아줘야한다는데. 저는 또 워낙 깔끔더는 성격이라 집안일 100점 바깥일100점 이렇게 살아야하는줄 알고 ,산후풍이 심해지도록 일해도 친정에서 많이 보태서 빚을 갚아 나가는 도중인데,

어느날 시누가 자동차 보증을 서달라고 남편에게 얘기를 했읍니다. 그집은 순전히 저와 저의 친정의 힘으로 힘들게마련하여 생고생을 하고 있던터인데, 그리고 이제막 우리친정의 도음을 받아 결혼생활을 해나가던 찰라인데, 저에게 한마디 상의도 ,부탁도없이 그리고 몇번이나 사업에 실패하여 가족끼리 보증으로 어려웠음에도 정말 어떤 생각으로 그랬는지 암튼 ,

저는 그때는 좀 순진하고 몰몰라서 아무 탈없게 알아서 잘하라고 믿고 맡겼죠. 또 신혼초부터 시댁부탁데,거절하면 안될것같고 잘해주고 싶은마음에 잔소리도없이.....

그런데, 얼마안되서 시누이 회사가 부도가 나면서,재산차압이 들어가자 너무도 고생하는 저에게 매일같이 집을 차압인지 몬지 넘기겠다고, 전화가 계속오고, 신용불량자로 등록되 카드도안되고, 도저히 일을 할수가 없게 만드는것입니다. 그리고 임산부인데 우리 아기는 매일 얼마나 스트레스와 불안으로 불쌍하게만 느껴지던지...

저는 그때 임신한몸으로 살림도 혼자 살고 밥은 못챙겨먹지, 하루에 열두시간넘게 일하지 손님들 갖은 기분 다 맞춰야지, 데리고 있는 아가씨들비위맞추고 먹이려면 그먼 시장가서 시장봐오고, 음식에서 상까지 다차려줘야지 그런데 이인간 내 밥상만이라도차려주는것은 고사하고 자기밥도 제가 초조해햐며 다 숟가락까지 나줘야 밥을 먹는겁니다. 거기다 믿에 새준사람은 악질이걸려서 저 몰래 방을 새벽에 빼가지고는 한달후엔 전세금을 안주면 이자까지 다 물려주라면서 소송까지 내었는데, 우리 애기아빠는 그런데는 영소질이 없어서 제가 일일이 다 상대하고, 엄마집도 제가 관리를 했는데, 저녁늦게까지 일하고 알아서 남편이 새든집에 달달이 새도 받아주고 전기세 물세 체크도 해주면 좋으련만 제가 힘들게 가지 않으면 따라는 가주는데 자기가 알아서 내대신 뭔가 할줄을 모르는것입니다. 또 imf가 걸려 어찌나 세가 안나가든지 새벽까지 일마치고, 방붙이러 돌아다니고...

밤에는 너무 몸이 아파서 잠자다가 일어나서 울면서 졸면서, 선잠을 자기를 몇년째.임신을 했어도 대접은 커녕 너무나 힘든 일상에 지쳐있어도 시댁이고 친정이고 누구하나 저를 챙겨주지 않았읍니다. 오히려 아기를 가진 산모에게 너무나 험한 소리를 하는 저의 친정엄마때문에, 죽고싶은맘도 맘이 들었어요.

일일이 안좋았던일 다 올리지도 못하겠고,하도 힘이 들어 에라 모르겠다싶어서 협박에 넘어가 시누 연락처를 가를켜줘버렷더니. 시주에게서 전화가 왔대요.
왜 알려줬냐고, 원망을 하대요.
저는 넘 속상합니다. 신랑이 결혼때가져온건 달랑 1200만원 달세도 겨우 살까하는데,시댁으로부텨 결혼반지 하나 받은것이 없읍니다. 그런데, 언감생신 친정에서 집까지 사주었는데, 도와는 못줄망정 고통스럽게 하는지. 보증보험회사에 몇만원만 내면은 얼마든지 연대보증 안서도되는데,왜 이제막 결혼한 동생한테 보증을 서달란건지. 그것도 저는 반지하나 못받았는데, 제가 만약 그입장이면 남동생 결혼한지 얼마안되었는데 위신 상랄까바, 자존심 상해서라도 보증회사에 돈주고 보증했을겁니다.
그걸로 동생이 불행해지지는 않을지 걱정은 안되던지...

그리고, 그뒤에 막내 시누가 또 몇백돈을 해달라고 하대요.
결혼할때 어머님 이 돈이 없서 식치를 비용을 막내시누에게 빌린모양인데 그걸 해내라고해서 저는 기분나쁜 소리 없이 좋게 돈을 해주었읍니다.

그리고 얼마전에는 그 시누가 국민카드에 입사했다고 좋아했더니, 아침출근도전에 전화가 와서 자기가 오빠걸로 조회를 해봤더니 몇백대출이 되더라 그돈좀 자기 해줄수 없느냐고...왜 아무리 시누라도 남의 개인 신상을 마음데올 조사하는지. 저의 월급내역 카드사용내역 모두 다 볼수 있다합니다.저는 그런말하면 올케가 사생활침해한다고 생각할까봐 조사해보니 얼마 빌릴수 있더라는 말은 안하겠는데 정말 저는 이해할수없는데, 남편은 막무가내로 시댁편입니다.

남편은 결혼전에 이미 결핵을 남동생에게 옮아 결혼하고 자기딴에도 그런 상황이 힘이들었던지 다시 병이 도졌는데, 저는 몸이 그렇게 아파도 신랑이 아프니 제약은 결혼 몇년간 한번도 못해먹고,애낳고 한재해먹은게 다입니다. 신혼이면서도 부부생활도 제대로 못해서 받은 마음의 상처와 그 수모감. 저는 속은것만 같음니다.

그래도 신랑이 저하나 위해주면 얼마든지 참겠는데, 시댁의 시자만 나와도 부르르떨면서 저 고생한다고 미안하다는 말은 없이 제가 피가 안석여서 그런지.시댁역성만 들고.

신랑은 겉으론 말이없고 유순하기떼문에 저는 어디가서 하소연도 못합니다. 다 제가 별난줄알고.. 그것이 전 더 억울합니다.

우리 엄마는 밥도 남자거 먼저 퍼는식이라 신랑이 집에가면 회나오는데 고기굽고 그렇게 잘할수 없는데. 전 시댁에가도 속만 상합니다.

그리고, 우리 엄마조차 남편편만 들고 너무나 힘들게 울며 아프게 모은돈은 엄마 가 다해주신양 너무나 정확하게 따지지 전 어디서 위로도 못받읍니다.

또 우리 신랑은 얼마나 게으른지...
노는날도 공무원이라 저보다 훨씬많고, 일찍마치는데 쉬는날은 왜그리 맥을 못추는건지...누워있는 모습을 보면 콱 밟아주고 싶고, 한가지를 부탁하면 몇달이 걸리고 정말 입이 아파서 상대하기도 싫은데 제가 사람이 좋아 지겠읍니까./

그런데도, 다들 술주정 안하고 폭력안쓰니 얼마나 좋은 신랑이냐고.옛날엔 그보다 더해도 살았다고. 신랑좋다고 제가 별나다니...울고만 싶읍니다.......

제가 어디 기댈데없이 힘들어할때 다들 어디 있었는지....
병든 신랑에, 빚은 갚아야되고 , 부부 생활은 이핑계 저핑계대지. 엄마는 임산부든 뭐든 안갈고 험한말 막해대지. 맨날 자기가 다 벌어서 돈해줬는데 뭐가 불만이냐고 제가 힘든것은 인정할줄모르고, 신랑이오면 극진대접이면서 딸은 함부로 대하지. 시누는 그러대요. 자기 친구 조그만미용실하면서 애 둘키우고 집샀다. 모가 그리 힘들다고 그러나, 빨래는 세탁기가 빨아주고, 밥은 밥통이하고...
같이 일하는 아가씨들은 아무리 잘해주고 인상한번 안써도 , 내가 해주는것은 당연한거고, 자기들 무단결근하고 함부로 하는것은 당연하다고말하던 사람도 있던데요. 정말 정말 인간이 싫고 밉읍니다.

부모도 싫고 남편도 싫고. 요즘은 대인 기피증이 생겼어요.
남편은 제가 힘들던 속상하던 천하태평입니다. 상대를 안해주니 더욱 울화통이 치밀어요.

신랑은 자기집에 전화도 잘안하면서 집에 무슨일있어도 얘기도 잘안해주면서 무슨일 생기면 여자 책임인양 되어 버리데요.

아~ 임신때 섭섭함은 평생간다고해도 잊을줄 알았는데. 산후풍까지 오니 잊기힘들어지네요.

지금은 한꺼번에 폭발한바람에 홧김에 일을 그만두고 쉬고 있읍니다.
내가 벌은것 무시하더니 얼마나 잘하는지 두고보자고 했지요.

너무 힘든일이 많은데. 이야기가 너무 길어 생각도 안나고, 두서도없고,원망하는 마음밖에 없읍니다.친정도 시댁도.....

다들 속으로 내만한 사람없을거라고 생각하겠죠.하지만 저는 다똑같읍니다. 시어머니도 시누집에서는 월급도 안받고,애기도 다바주고하시면서 저는 이고생이라니 억울하지만 지금은 차라리 옆에 안계신게 편한것같아요.

애기도 너무 아팠던 기억이 끔찍해 더 안가지려고 하는데, 낳아도 누가 봐줄사람없고 봐주고생색만 낼것같아서...

모 아들을 낳으면 신랑이 달라질거다 그러는데... 그말을 누가 믿어요.ㅣ 딸낳고 고생한건 고생이 아닌가요. 시댁에서 결혼초부터 그러지만 않았엇도 우리 사이가 이만큼은 나빠지지 않았을거에요.

시댁들은 이걸 몰르나봐요. 계속 며느리 .올케 들쑤시면 결국 이혼밖에 더하겠어요. 능력이 얼마나 더 있는지 . 이혼하면 결국 자기 아들 손해인데... 왜 다들 가만 못나두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