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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웃집과 잘어울릴줄 모르는...


BY 고민 2002-01-17

성격탓이 많으것 같은데 한집에서 산지도 벌써 4년째
되어가는데 이웃집과 잘 어울릴줄을 모르는 애기엄마입니다.
애기가 22개월이나 되도록 이웃집에 아니 위아래층에 애기들이
있어도 잘어울릴줄을 모릅니다.
친해지면 말도 잘하고 잘노는편인데 처음 친해지기가 힘이듭니다
우선 제가 남의 집에 잘가지를 못하는것이 문제이고
애기가 있으면 이것저것 물어볼것들이 많아서 친해진다고
하는데 전 말주변이 없어서 얘기를 어떻게 끌어가야할지
잘모르는것 같습니다.
집으로 초대를 하고 싶어도 그냥왠지 어떻게 불러야할지 또
무슨말을 어떻게하며 시간을 보내야할지 잘모르겠습니다
같은 또래가 없는것도 탓이지만 애기들이 한두살차이가 나는데
애기엄마들은 6~7살차이가 납니다.
저만 어리고 다들 동갑이나 한살차이가 나기에 반말하며 지내더군요
다들 애기이름을 부르는데 전 언니 소리가 먼저 나오는것도 문제인지
나이차이가 많이 나서 그런지 좀 어렵기도 합니다.
애기가 엄마하고만 있으니까 밖에서 만나는 또래가 형.누나들을 보면
너무나 좋아하고 엄마하고는 다르게 애교도많고 넉살도 좋습니다.
또 저한테 문제는 좀 게으른것도 문제인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치운다고 하지만 왠지 지저분한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꾸며야할지 꾸밀줄도 모르고
친정엄마가 항상 넌 말주변이 없어서 걱정이라고 했는데 정말입니다.
친구들이 가까이 사는것도 아니고 혼자만 멀리떨어져 살기에
동네사람들과 친해져야하는데 이렇게 힘이 드는지 모르겠습니다
시장도 쇼핑도 애기들에 대해서도 많은 얘기를 나누고 싶은맘은
굴뚝같은데 실천이 되지 않습니다.
맨날 집에만 있으니 애기를 바보 만드는것 같아 놀러 다녀야
한다는걸 잘알면서도 성격상 오라고 하지 않으면 먼저 나서기가
어렵습니다.
대인기피증까지 있는것 같습니다. 그냥 애기랑 있는것만 좋고
누가 오는것도 싫고 가는건 ?끼치는것같고
말주변이 없다는 말을 너무 많이 들어왔지만 성격탓인지 잘고쳐지지
가 않습니다.
어떡하면 이웃과도 잘어울릴줄 알고 하루가 지루하지 않을까요
남편이 늦게 오는편이라 하루가 참 길게 느껴지기에 그냥 혼자 왜톨이가 되는것을 느끼면서도 실천하기 어렵습니다.
도와주세요. 두서없이 쓰는것이라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