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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할머니제사와 명절


BY 며늘 2002-01-17

먼저 저희 시댁은 참 복잡합니다.
저희 시아버지가 제일 큰아들입니다.
근데 시엄니가 신랑 중학교때 돌아가셔셔 시할머니 돌아가실때까지
셋째 작은 집에 계셨습니다.
그리고 제사(명절도 물론)는 둘째 작은 집에서 지내구요


그런데 시할머니 제사가 설 전전날입니다.
작년에 돌아가셨으니 올해 제사가 처음이지요
처음이니 제사는 물론 가야하겠죠. 그럼 그 담담날 설에도 가야합니까
전 집에서 시엄니 상차립니다.
매년, 매년이라고 해봤자 이제 3년째입니다.
그래도 아무도 없이 저 혼자 아이데리고 상보기 힘듭니다.
근데 명절때는 작은 집에 가서 또 제사지내고
설겆이(30명정도)하고, 그리고 솔직히 일하는 것보다,
사촌 동서네들은 시엄니들이 와서 애들봐주고, 자기네 며느리들 챙겨줍니다.

근데 전 혼자입니다.
울 신랑도 남자인지라, 어른들도 많고 해서 집에서 처럼 하지 못합니다. 그게 더 힘듭니다.
혼자인게....
저보다 나이 많이 아랫동서들 눈치도 있구요.

꼭 가야하나여? 명절때마다 작은 집에,,,,
저희 집에서 상을 안차리는 것도 아니고,

님들 많은 조언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