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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집에 아기를 맡기는데


BY 아기엄마 2002-01-22

저는 새해 5살 3살(20개월)인 애기를 둔 직장에 다니는 아기 엄만데요.
지난 9월부터 애들을 시누이집에 맡긴답니다.
시누이 집에는 6살, 8살 되는 애들이 있어요. 넷이 모두 여자애들이에요.
우리 큰애는 시누이네 작은 애랑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데 어린이집에서 오면 제가 퇴근할 때까지 거기서 놀구요, 작은 애는 시누이가 하루 종일 봐 줍니다.
애들 넷을 돌보는게 보통일이 아니잖아요.
늘 저한테 고맙게 대해주고 애들 잘 보살펴 주는 걸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문제는 우리 큰 애랑 그집 둘째랑 그렇게 싸운다는 겁니다.
놀 때는 너무 잘 놀고 그러는데...
시누이네 둘째애가 우리 애를 잘 꼬집습니다.
특히 얼굴을요. 손톱으로 꼬집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꼬집어서 흉이 지지는 않는데 좀 속이 상합니다.
남들이 안보는데서 때리거나 꼬집고는 안그랬다고 잡아땝니다.
싸울 때 너네 집으로 가라 뭐 그런 얘기도 하구요.
별거 아닐 수도 있는데 혹시 아이 마음에 상처로 남을까 염려되기도 하구요.
애들은 싸우면서 큰다고 그냥 미더운 시누이한테 맡겨야할지 아니면 다른 방법을 강구해야할지 고민이랍니다.
아직 어린이집 종일반에 보내고 싶지는 않거든요.
선배맘님들 조언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