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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라구?


BY 예쁜이 2002-01-22

남편이 지난주말 동창회를 다녀왔다,,내게는 거짓말을하고,,,항상그러하듯 간곳이 문제가아니라 거짓말을 했다는데에 화가났다,,진실을 항상 밝혀지는법,,,엉뚱한곳에서 탄로가드러났다,,

난 그날 아이들셋을 이끌고 시내로 나가 영화를 보여주느라
많이 힘들었다,,생각을 해보라 붐비는주말의 영화관,,낮부터 애들 데리고 다니고 상영시간은 매진관계로 저녁때,,,대여섯시간을 이곳저곳 시간때우고 3시간가량하는 영화를보다 피곤해 잠깐 잠들기까지했는데,,,밤에 늦은 직행타고 오니 10시,,씻기고 재우고


남편은 그날그랬다,,손님약속이있어 늦겠다고 당연히그려러니, 늦으면 새벽이니까,,,나도 곧 잠이들었고,,,새벽4시에 들어왔다,,주말에도 일이있어 힘들겠거니 갖은정성다해 남편시중했는데 다음날 월요일 동창회에가서 남녀섞여 새벽까지 술마시고 논것을 알게되어 남편을 개잡듯이 잡았다,,죽어도 용서못한다,,

거짓말을하고 새벽까지 놀다오다니,,난그시간에 어떻게하고 있었는데,,속아서 잘해준걸 생각하니 분하고 ,,동창회에 정말간것인지 조차 의심스러워 확인을 했다,,남편은 물론 자기위신문제라 펄쩍뛰고 ,,절대가만못있지,,,동창회에 간건 사실이었다,,,

하지만,,이번일이 처음이 아니다,,두번째다,,적어도 내가 안건만은,,난 그랬다,,얼굴팔리는것 신경쓰면 왜 거짓말을 하고 갔냐고,,그건 당신이 지은죄값이고 난그사람들 볼일없으니까,,,

거짓말을한 당신이 창피하지 난 그,들에게 하나도 부끄럽지않다고,,혹 그러실거다 어찌 확인을 하냐구,,하지만,,난 절대용서못한다,,속였다는사실과 평소에 남편이 나한테한행동을 보면,,,

난 하루종일 집에있다,,마트,가고 은행볼일아니면,,,그래도 남편은 꼭꼭전화한다 어디갔었냐구,,,난 다행히 아직도 이걸 사랑이라 생각하며 구속이라 생각한적 한번없다,,좋게좋게,,,그리고 남편은 평소에 우리들에게 항상강조하는것이 진실이다,,우리의조그만 잘못도 가차없다,,거짓되면,,,그런데 거짓말을했다 ,, 다 혼자서 알아보니 1년가량을 동창회에 다닌것이었다,,,난 일기를 매일쓴다,,

모임날짜마다 알아보니 나의사연은 구구절절했다,,모두가 새벽귀가에 손님과의술자리로 되어있었다,,,얼마나 힘들까하며,,그럼 왜 거짓말을 한것일까,,내가 알면 싫어할까봐란다,,물론 좋아할순없지만 빨리오라하며 보냈을것이다,,그럼 끝나는것인데 이번일을 계기로 난 남편을 믿을수가 없게되었다,,또다른의심이 가는것도 사실이다,,

더 화나는건 이번주에 동창회를하고 새벽에 왔길래 아무것도 모르고 일요일저녁 삼겹살을구워먹으며 그랬다,,,맥주한잔 하자고 그랬더니 남편왈,,도저히 못하겠다나,,그래서,,일로 술많이 먹었으니 힘들겠다싶어 혼자 마셨다,,그건 술이아닌 부부간의 정다움의 표현인데 난그걸로 넘어갔다,,또 더웃기는건 여자동창도 있었으니 당연히 술을 주고 받으며 노래를 부르고 난리를쳤겠지,,나 작년연말에 노래방노래를불렀다 남편과가자고,,,그래도 모른척하더니 참,,웃기지도 않는다,,남편에게 그랬다 ,,이상하다,,다들 과부들인가,,남편이 어떻길래 부인들이 새벽까지 남자동창들과 놀다가 들어와도 가만히 있는걸까,,얼굴한번 보고싶다고,,,

다른것 다 각설하고,,입장바꿔생각해보라고,, 내가 그랬으면 어찌했을것같냐고,,,난 곧 이혼이다,,,그래서 도저히용서할수없어 남편을 계속 잡았다,,난 내가한만큼의 댓가를 철저히 받는타입이다,,난 이런데 왜 당신은,,,죽어도 이해할수없다고 온갖공격을 다했다,,남편은 계속빌고,,,참 그렇지 난 그여자들의 남편을 정말 만나보고싶다,,어떻게들 살아가길래 ,,다 이해를하며 살아가는지,, 아님 각각플레이인지,,,무관심한건지,,그렇게도 지낼수있는지,, 아님 너무 고차원적이라 세련되게들 사는건지 정말알고싶다,,주부의 새벽귀가라,,,난 하늘이 두쪽나도 할수없는일이다,,남편에 의하면,,,

그시간까지 같이있는그여자들을 보고 남자들은 자기와이프를 생각하는건지,,아님 단순한여자로보고 놀고있는건지도 궁금하다,,

동창회란 말로 남편은 날이해시키려했지만,,난 그랬다,,무슨회니 모임이니 그러지마라고,,다들 그런이름아래 놀고다닌다고,,
요즘문제가 동창모임이지않는가,,그리고 중요한건 속이고 놀고 다녔다는사실,,,뭔가 구리지야않고서는 그럴수가 있을까,,

정말 모임을 잘이끌어가며 동창들이 만나 얼굴보며 살아가는 얘기를 할수는있지만,, 우리 남편같이 이렇게 거짓말을하고 다니고 유부남유부녀끼리 만나 일을 저지르니 그게 문제가아닌가,,,

일부 좋은 모임을 왜곡시키는것같아,,마음은 편치않지만,,
자기가 그러면 나도 할수있게하던지,,생판 말이되는가,,난 동창회를 무엇이라 하는건 절대아니다,,뭔가 숨기는듯한 그런거짓으로 일관되니 절대용서가 쉽게 되지않는다,,화요일인데 아직도 남편은 나의 삭히지않는 울분에 용서를 빈다,,

절대로 동창회에 나가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우리의분쟁은 일단막을 내렸지만,,앞으로 당신의행동으로 나의불신을 가라앉히라고


그 랬다,,단순한 동창회 하실분도 있겠지만 절대아니다,,우리남편같은 케이스로봐선,,,마지막으로 주장하는바,,나도 갈수있게하던지 아님 당신도 갈수없다,,이때껏거짓으로 살았으니,,그나마 사실대로 얘기했으면 남편의 주장대로 여자로써 주부가어디라는 말에 동감을 했겠지만,,이젠 절대아니지,,나한테 꼬리를 보였으니까,,그렇다면 동창회의 여자들은 주부도아니고 막나가는 막가파들인가,,남편말에 의하면,,,속아온 사실로 인해 자기입으로 우리들앞에서 거짓을 시인했으니 한번더 그러면 나한테서의 죽음이라는걸 잘알것이다,,이혼자체가 그사람에게는 죽음이니까,,,제일 중요한 부부간의 믿음이 깨어졌으니,,평소에는 솔직히 너무잘하는남편이지만,, 난 끝까지 우리집에서의 불신을 사라지게 할것이다,,나만이 유일한 파수꾼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