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엄니랑 신랑이랑 저 이렇게 삽니다.
60대후반인 시엄니 물건사기를 넘 좋아하네염. 옥매트(120) 온열치료
기(200) 등등 하도 많아서 열거하기 어렵네여ㅡㅡ;
몇십만원짜리 약도 계속 드십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것들을 할부로
다 사오네염. 소일꺼리로 장사를 하고 계신데(한달에 100만원벌기 어
려운장사임) 그거 믿고 대책없이 물건을 사는거 보니 속이 터지겠네
염. 여건이 되면 저희 돈으로 사드리고싶지만 신랑월급으로 한달살기
빠듯하거든염 ㅡ.ㅡ
가끔 신랑이 물건좀 그만 사라고 그러면 걱정말라고 자기가 다알아서
한다고 말은 잘하십니다. 세상물정모르는 시엄니땜에 저는 화병날지경
이네염. 며칠전엔 핸폰을 사오셨더라구염. 솔직히 노인이 무순 핸폰
이 필요한가싶기도 하고, 시엄니땜에 신랑과도 사이가 안좋네염.
요즘은 할부금이 밀려서 연체이자까지 해서 내라고 용지가 왔드라구
여. 그걸보고 있자니 머리가 아프네염. 좋은 방법없을까여? 홀시어머
니라 그런지 고집도 엄청쎄시고 자식말보다 남의말을 더 믿으시는 시
엄니 어케 해야 분란이 안일어날까여? 이러다가 나중에 일터질까봐 걱
정이네여. 한숨만 계속 나오네염 ㅠ.ㅠ
저 숨통좀 트이게 해주세염 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