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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맛을 잃어버려서...


BY mio222 2002-03-14

님들 모두 어찌 살아요?
요즘 나른하고
날씨는 겨울 지나서 따사로운데..
왜 이리도 사는게 무의미 한지 모르겠어요
봄인지금 날도 모르겠고..
짜증이 넘넘 나고
애들이 사랑스러운건지도 모르겠고
아무튼 모든게 생각하기도 싫을만큼
아무것도 없이 정신이 산만하고
남편도 이젠
말도 하기싫어서
한마디도 억지로하고
권태기도 아니고
한숨만나오네요
밤잠도 없어지고 잡꿈에만 사로 잡혀서
항상 시루룩하고
어디로든 떠나고만 싶어져요
옆에 사는 사람들도 모두 누구인지도 모르고
이사온지 얼마 되지않아서 그런지
적응도 되지도 않고
하는 일도 않되니까 더 힘이 빠졌나봐요
교통사고 후유증인지....
사는게 왜이리도 힘이드는지요
살아있는거조차 싫어졌으니
모든게 화만나요......흑흑 혼자 울기도해보지만
어디 마땅하게 정붙일때가 없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