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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식에게 어떻게 그럴수가..............


BY 맘 상한 아줌마 2002-03-15

속상해서 맘 풀려고 들어왔어요
그냥 푸념좀 읽어주세염

저요 시엄니 부탁으로 시누 차할부 보증 써줬어요
그당시 시엄니는 보증 써줄수 없었어요
그래서 저더러 집으로 보증 써 달래요
그러길 1년여 지났나?
어제 신랑에게로 전화가 왔어요
할부회사에서 여동생 남편이 신용불량자니
차할부잔액을 모두 갚아라고......

난데 없이 제게 신랑이 전화를 해
난리를 피우데요
아 물론 저는 대수롭지 않게 보증을 썼죠
그럴줄 몰랐고 또 시엄니가 알아서 한데서...
그리고 저도 큰것도 아니어서 신랑과 떨어져 있어
말도 안했어요
말을 해야한다는걸 잊었어요(넘 대수롭지 않게 생각)

그래서 화가 많이 났어요
시누이한테 신랑이 전화를해서 따졌데요
시누이는 저한테 전화가 와서
오빠가 나를 뽁겠다고 생각되어 전화를 했데요
그래 나 괜찮다고 했어요

어째든 자기는 속이 상해 저녁에 술을 먹고 오데요
제가 잘못을 인정을 했고
아무 말 없었어요
근데 문제는 큰애가 7살인데 야뇨증이 있어요
요즘 고칠려고 밤마다 훈련을 하고 있어요
술먹고는 자고있는 아이에게 쉬하고 자라고 말을 했어요
그런 아이가 잠도 덜 깬 상태에서 그만 누워서 쉬를 하고 말았어요
옷을 갈아 입히고 다시 화장실가라고 하니 멍하니 섰있었어요
잠이 덜 깨서...
신랑은 갑자기 고함을 지르는 거예요
아이가 넘 깜짝 놀래 고개 숙여 울고 말았어요
크게도 못울고.....
맘이 넘 아프데요
그 상처 어떡게 치료해요?

야단을 안쳐서 애가 자꾸 오줌 싼데요
전 그 반대예요
어릴때 시부모랑 같이 살면서 넘 억압되는 생활을 했어요
아이가 집을 어지럽힌다고 이것 저것 시부가 못하게 한게
넘 많아요
그로 인해 아이는 아주 소극적이고 난폭해요
저도 속도 많이 상했어요

그런 아이에게 무엇보다 사랑을 줘야 하는데
상처만 더 줬어요

그런 남편 정말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하는지..
짐승같이 느껴져요

아이 둘다 크게 울지도 못하고 숨죽여 이불속에서
울면서 잠들데요
내 가슴은 넘 찌어지데요

사랑을 받은 사람이 사랑을 줄 줄 안다고
시부가 자기만 생각하고 아버지라고 생각이 안들 정도로
이기주의이거든요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신랑이 넘 밉고 어디론가 애들 데리고
가고 싶어요

애들 그 상처 어떡게 치료하며
작은 아이는 5살 아빠를 싫어해요
그러면서 신랑은 애들이 자기한테 정이 없다네요
어떡게 그런말을.......

내가 그런 신랑이랑 산다는게 이해가 안갈정도.

님들 이런 경우 어떻게 신랑에게 대하며
신랑이 애들에게 더 자상해야 함을 어떻게 심어주나요
조언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