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하난요
남편이 바람을 핍니다..
10개월전에 여러번 전화하고 만나고해서 이혼하자 난리쳤는데.
아직까지 그여자랑 연락을 하네요.
열받아서 쫓아냈더니..
몇일동안 그여자랑 같이 있었네요..
갈데가 없어서 그여잘 만나서 차안에서 얘기만 했대는데
믿을수도 없고 믿기지도 않네요
얘도 둘이나 있는데..
시어머님은 이혼은 안된다고 하시고..
진짜루 이혼하고 싶지만.
얘들때문에..그리고 앞으로 이혼녀라고 무시당할 생각을 하니
겁도 나고 걱정도 되네요..
집에 안들어온지 보름이 다되어가고..
이혼할 생각은 없다고 하지만 그렇다고 용서하고 살 자신도 없네요..
전화는 아예 꺼놓고..
전 매일밤 술을 마셔야 잠을 잘수 있을 정도예요.
지금도 머리가 터질것 같고 뒷골이 땡깁니다..
어떤일도 할수 없는 상태로 보름이 지나가고..
이 남자는 암웨이를 하는데 ..
안 도와줘서 힘들어서..그여자를 만났다는데.
암웨이를 도와줬으면 그런일이 없었을거라나요..
이혼하지 않고 살아도 평생 암웨이 스트레스를 받아야 하고.
또 평생 바람피는걸 의심하고 살아야 할텐데..
제가 직장이 있어 경제적인 걱정은 없지만..
직장에서도 이혼녀라고 남의 입에 오르내릴생각을 하니,
망설여집니다..이혼을 해야할지..말아야 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