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간의 결혼 생활에 대하여는 생각하고 싶지 않습니다.다만 중매로
결혼을 하였고,결혼전 약혼을 하고 백화점에 선물을 사러 같다가
점원과 다투는것을 보고 파혼을 주장 하였으나 우리 부모님과 처가집
오빠들의 사과로 결국은 결혼을 하였고,그 이후로도 집안에 엄청난
풍파를 일으켰으나(저는 장남임) 부모님께서 너희만 좋으면되니
우리 생각은 하지말고 아이를 생각 해서라도 그냥 살라고 간곡히...
그뒤 물론IMF로 가정이 어려워 졌지만 제사를 지낼수 없다고하여
둘째인 동생에게 제사를 맡겼으나 이제는 제사에 참석도 하지않고
모든 동서들이나(제수씨) 형제들은 오히려 오지 않는것이 좋으니
형님만 괜찮다면 않와도 좋다고(그동안 제사는75세인 어머니가 준비했음)
그래 자식을 위해서도 참고살자 모든것은 나의 업보가 아니겠나
하고 살고 있습니다.밤12시가 넘어서도 씻기지 않으면 아이들을
재우지않고 아이들이 조금만 어질러도 온 집안이 야단이나고...
걸핏하면 신랑에게 ㅇㅇ새끼는 보통이고 혹 싸움이라도 나면
저보다 소리를 더 지르고 보다못한 이웃에서 파출소에 신고하고
아!정말 우리 아이들이 불쌍하답니다.....
오늘도 늦게 들어오며 계단에 올라오는중 온 아파트가 떠나갈듯
고1학년 자식에게 야!이 ㅇ년아 왜 늦게오느냐고 전쟁입니다.
오늘 하루도 어김없구나 애들아 엄마앞에 나서지마라.....
저는 이미 마음은 결정되어 있습니다 다만 어린 녀석들이 저에게
편지를 씁니다 아빠 우리 가족중 누구와도 떨어지기 싫다고...
참고로 1년전 헤어지자고 하면서 제가 아이들을 약3개월 정도
데리고 있었습니다.그때 그래도 친엄마가 낮다는것도 알았고
아이들의 간청과 아내도 다시는 그러지 않겠다고 하여 재결합을
하였습니다.그러나 정말 이생활이 지겹습니다 하루를 살더라도
서로 아껴주고 위해주는 그런사람과 살고 싶습니다(우애있는 처가집).
(현재 처남들이 5명이 계시나 장모님을(79세)모시지않아 농촌에 홀로계심 모두40평이상 살고있음)
그러면서도 잠든 모습을 보면 불쌍하게 보입니다 홀 어머니 밑에서
어렵게 자라 무슨 인연으로 나와만나 이런 고생을하니 하는생각이
한두번이 아니랍니다.물론 남자라고 남자의 입장만 생각하는것은
아니지만 남자가 잘못하면 한가정만 버리면 그만이지만 한 여자가
잘못하니 온집안이 원수가 되는군요(남자의 잘못도 인정합니다)
주부님들 인생은 정말 짧거든요 혹 남편들이 맘에 들지않더라도
좋은점만 찾아보십시오 사랑은 주는것 아닙니까?
오늘도 추원 합니다 우리아내에게 세상을 사랑할줄 알고.자기
자신도 사랑할줄 아는 힘을 주십사하고...
저와의 인연이 다 될때까지는 최선을 다할랍니다...
아컴방 여러분 넉두리 미안하구요 좋은밤 되십시오
그리고 정말 모두모두 부자 되십시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