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첫임신 했을때 우리 시엄니 좋아하지 않았다.
이유이즉 맞벌이 해서 빨리 집장만해야 하는데 임신을 했다는
이유이다.
그래서 남편이 임신했다고 전화했을때도 몇일 후에 전화해서
자기 아들한테 잘하라는 둥 그런소리만 딥다 했다.
며칠뒤 갑자기 오셔서는 (우리 시부모는 전화하고 오는 법이 없다
아침 8시에 오건 오후에 오건 그냥 온다) 울 신랑에게 하는말
-어쩌다가 임신했냐-
아니 우리가 불륜의 관계도 아니고 미혼 남녀도 아닌데....
애 날때가 다 되서 친정엄마가 직장에 다니시는 관계로
산후조리를 부탁했다. 싫다는 것이다 시엄니가 해주면 며느리가
어려워한다나..
그래서 할수 없이 친정엄마가 그 추운 겨울에 저녁에 오셔서
애기 목욕시키시고 밥하고 빨래하고 다니셨다.
그런데 우리 시엄니 산후조리기간중에는 전화한통없다가
1달 지나니까 와서 하는말이 애를 춥게 해서 안컸다고 한다.
기가 막혔다. 나 하루종일 혼자있는거 알면서 그리고 첫앤데
일주일에 한번, 아니 그 1달에 1번이라도 와서 어찌하고있나
보고갔으면 모르겠지만 산후조리기간에는 코빼기 안비치고는
애가 작다느니 그런소리나 해댄다. 우리시댁 우리 집에서
버스한번 타고 30-40분이면 된다.
우리애 9개월때 감기걸리니까 시엄니가 내가 잘못해서
감기에 걸렸단다.
애가 어렸을때 안먹으면 춥게 키워서 안먹는다고 그러더니
조금 커서 잘 먹으니까 이제는 집에서 굶겼냐고 뭐라고 한다.
애 옷 한벌 안사주면서 애 옷이 이것밖에 없냐고 뭐라
하시는 시엄니 진짜 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