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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해야 제가 이웃에 힘이 될까요?


BY 답답해서 2002-03-21

지금 제가 하려는 이야기는 제 이웃에 살고 있는 한 언니의 일입니다

제가 언니에게 도움을 주고 싶은데 뭘 어떻게 해야 될지 모르겠어요

언니는 결혼한지 23년정도 되었구요 슬하에 2남1녀를 두고 있습니다

자녀들은 모두 커서 막내가 현재 고1입니다

언니와 언니 남편은 한집에 함께 부부로 살면서도 각각 사귀는 애인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그런데 엊그제 아저씨에게 언니의 긴꼬리가 밟혔나 봅니다

아저씨는 언니에게 언니가 사귄사람과 잠자리는 없었어도 정신적인

호감을 가지고 있었다는 말에 분개해서 자신의 잘못은 모른채

언니를 개패듯 팼던 모양입니다

언니에게 애인이 생기기 전에 언니는 늘 혼자여서 많은 외로움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슬하에 있던 딸들마저 멀리 떨어져 살았거든요

늘 외로운 언니에게 그 남자의 따뜻한 모습은 언니의 가슴한곳을

조금씩 파고 들었고 아저씬 아저씨의 연애를 하느라고

언니에게 신경쓸 겨를이 없없나 봅니다

그런데 엊그제 아저씨 머리맡에 놓고잔 언니의 휴대폰을 우연히 본

아저씨가 보고싶다는 문자메세지에 언니의 행동을 눈치챘고

자신의 잘못은 철저히 숨긴채 언닐 몹시 때린 모양입니다

어제 언니는 딸의 도움을 받아 멀리 서울로 가버렸고

이곳엔 아저씨와 아들만 남아 있습니다

그런데 낮에 전화온 언니는 아저씨완 도저히 이혼하기 싫답니다

그런반면 아저씬 이혼수속 밟을 절차를 준비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아이들은 이혼하라고 구러고....

언니는 울며 애원합니다

옆에 사는 니들이 좀 도와달라고

본인은 아저씨 매가 무서워 도저히 지금 내려올 수 없으니

아저씰 만나서 한번만 용서하고 이혼은 보류해 달라고

저 매우 답답합니다

언니가 이혼을 원치 않기에 이런 상황에 어떻게 도울지 모릅니다

언니에게 경제력이라도 있으면 좋으련만

그냥 이웃집일이라고 침묵하기도 어렵고 힘이 되기도 어려운것 같은

상황입니다

여러분이라면 어떤 도움을 주실지 묻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