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살이가 험하고 힘들다는거 아직 갖 삼십대에 접어든 나도 절실히
느낀다. 힘든 세상 뚫고 나가려면 착한 심성으론 배겨나지 못하는걸까?
욕심있고 고집있어야 세상을 올바르게 헤쳐나가는 건가..
오늘 기분이 좀 그렇다. 우리 딸 올해 여섯살.. 어렸을적 부터 순하고
착하다는 말 무지 듣고 컸다. 물론 지금도다. 그런데 그런 아이는
도태 되는건가? 우리 아랫층 여자 고집있고 이기적인 아일 다부지다고
칭찬을 한다. 우리 아이 그 고집쎈 아이와 놀다보면 대부분이 양보다
기세에 눌려서 그러는것 같은데 그냥 어린아이들 노는데 뭐 그걸가지고..
하면서도 속상하다. 아랫층 여자 땜에 더 속상하다. 그 고집센 아일
무조건 싸고 도는것 같아서... 내가 속이 좁아서 그런가?
내가 그랬다 걔는 너무 심한것 같다고 그러자 그 여자가 그런다
그래도 그 얜 다부지다고... 내가 그랬다 다부진게 아니고 종을 몰라
그렇다고... 그래도 자기 몫은 확실히 챙긴다고.....
그렇다 어쩌면 그 말이 맞는 말인지도 모른다. 그렇게 자기 밖에 모
르고 고집쎈 아이가 살기는 쉬울수 있는 세상인지...
그럼 우리애 같이 순하고 양보만 하는 아인 도태 되는건지....
세상이 왜 이리도 각박한지 모르겠다. 도덕책에도 나온다 남에게
양보하는 아이가 착한 아이라고.... 착한게 욕이 되는 세상 정말이지
더러운 세상이다. 욕심만고 이기적인 아이가 어찌 다부지단 말인가?
정말 이런 세상에서 아이키우기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