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618
나, 너무 속상해
BY e2prom 2002-03-22
신랑은 매일 11시를 넘기고..
난 집밖을 돌아다니고...
집은 폐허다..
오늘 그나마 주섬주섬 늘어놓은 것들을 치웠다.
맘 잡고 청소를 해야하는데...
그런 생각도 안든다...
이런 허전함을 메우려고 먼가 사들이기 시작했다.
핀통에 각종 수입핀이 넘쳐나고...
카드에... 헐렁한 통장에..
집에오면.. 미쳤지 하고 후회를 해도...
나를 제어할 수가 없어진다.
훌쩍... 어디로 떠나고 싶은 맘이 간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