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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시아버지 대처하는 법 아시는분!


BY 이중인격 2002-03-29

비교적 자유로운 환경에서 자란 나는 결혼해서
시댁에 경악을 금치못하구 산다.
얼마나 보수적, 가부장적인지....
그간 일들을 쓰자면 아컴 아줌마들 뒤로 넘어가니깐 각설하고.
이 동네에서 시아버지 성격 다안다.
무섭다. 나는 결혼 3년째다.
진짜 무섭다.
그런데 10년된 형님왈 "많이 사람됐다."
대들고싶으때가 많지만 무섭다. 진짜 무섭다.
시아버지앞에서 사근사근 웃지만 속으론 소름끼치고 보기싫다.
너무나 공손하게 잘하는 형님이 이상했다.
그런데 인제 알겠다. 그럴수밖에 없는거, 나도 그렇게 되간다.
오죽하면 장성한 아들들도 꼼짝못한다.
시댁분위기로 봐서는 효부로 살던지 아님
너죽고 나죽자해서 평생 않보고 살아야한다.
가족들은 대꾸없이 산다. 왜? 시아빠 건드리면 난리나고 피가 마르니깐.
소심한 나 역시 밤마다 엎어버리는 상상하며 잠든다.
누가 나좀 갈켜줘요.
대화안통하는 혼자 잘난 울 시아빠.
가족, 사둔의 팔촌까지 무서워하는 x같은 시아빠성격.
격리시켜서 연구대상인 성격.
그냥 천사며느리로 가장한체 "네..네.."하구 살아야하나요?
맞장뜨기엔 넘 무서워요.
그냥 식모처럼 파출부처럼 이렇게 살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