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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일학년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노느라 학원을 못가는데...


BY kateyoon 2002-03-29

직장다니는 엄마입니다.
올해 일학년에 ㅡ들어간 울 아들 예전엔 유치원종일반이라출근하면서 데려다 주고 퇴근하면서 데려오고 ,,,수퍼마켓에서 물건사러 가는 것도 싫어하고 엄마가 같이 나가서 옆에 있아야 놀이터나 근처 공원에 나가는 샛님 남자아이였습니다.
친구도 없는 거 같아서 걱정스럽기조차 했는데,,,
초등학교가는걸 무슨 큰 벼슬인양 자랑스러워 하더니 천방지축 마구 나다니니까 너무 걱정이 되네요 .
저희 아인 3월에 학교급식을 안하는 관계로 집근처 아파트 놀이방에서 점심을 먹고 오후 4시-5:30분까지 수영-체육을 합니다.
얼마전 부터는 학교에서 특기적성 활동으로 방과후 12시-1시까지 화목 바이얼린을 시작했구요
놀이방에서는 작은아이들만 있으니까 밥먹고 그냥 나가서 노는 모양이더군요.친구만나서 놀다가 수영시간에 늦은 적도 있고.학교끝나고 책가방을 맨채 친구집에 놀러가서 컴퓨터게임을 하다가 점심도 안먹고 두시반에 온적도 있구요(평소 게임을 좋아하긴 하지만 주말에만 하도록하면 그대로 말 잘듣는 성실한 아이였거든요) 집에 먹을 것이 있는데도 동전을 가져다가 과자 음료수등을 사다먹기도 하구요 (물론 전화는 죽어라고 안합니다.지 아빠를 닮았나봐요)
아직 시간개념도 없고 자기콘트롤이 안되는 아이니까 이해하려고 하지만 집에 아무도 없으니까 아이가 더 밖으로만 나도는 거 같아서 걱정되네요 .
제가 다니는 직장선배들은 하루에도 수십번씩 전화하는 딸들과 4학년이 되서도 여름철에 아이스크림사먹어도 되냐고 묻는 우등생 남자아이와 우리 아이처럼 일학년에 매일 운동장에서 노느라고 안오는 아이를 울면서 찾아다니다가 학년주임선생님과 면담하고 결국 직장을 그만 두었다가 아이가 오학년이 되어서 다시 나가기 시작한 엄마 ,그런 사람들입니다.그러니 더 걱정이네요
핸드폰을 채우눈 것도 그렇고 직장을 그만 두어야하는지 ;;;
우리 아이는 학교생활이 즐겁고 인생이 즐겁답니다.
학교공부 수영 체육 바이얼린 모두 재미있고 이제 4월부터 하게될 로보컴도 기대되고 ...다만 시간개념없는거 허락없이 놀러나가고 사먹는거 (이건 안된다고 타일렀더니 이제 안합니다)전화 안하는 거 (엄마는 궁금하고 걱정되서 속이 타는데 어디서 뭘하는 지)그거만 문제인듯한데;;;
제가 과잉걱정을 하는 건가요 아님 문제가 심각한 건가요?
4월엔 급식 끝나고 1pm-2pm까지 특별활동 4pm-5:30PM까지 수영-체육예정입니다.중간에 쉬는 시간없이 타이트하게 ??瑩斂?놀려야는지,,,
경험많으신 어머니들의 현명한 답변 부탁합니다.
삐삐나 알이미 이런거 혹시 알고 계신분들 계시면 알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