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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람이 자주 생각나네요......


BY 잘못한 사람 2002-04-02

이런 화창한 봄날 왜 지나간 사랑이 생각나나 모르겠습니다.
이미 너무나 착한 남편과 아이도 있는데......
그 사람과 사귄건 7년정도.......
너무나 사랑했었습니다.
7년을 하루도 생각 않한적 없고, 거의 매일 만났고,
그때는 차없이 버스타고, 걸어다니고, 길어서 빵하나 사먹어도
불만이 없고, 배불렀는데...
한때는 부모님의 반대로 그사람과 도망도 쳐 봤었지만,
아버지가 아팠던 관계로 그것도 실패....
전 그 사람집 식구들과 너무나 잘 지냈었습니다,
누나만 셋이였는데, 여형제가 없던 저에게는 친언니 만큼이나
잘해주셨습니다.
남편을 만난진 5년 ........
그런데 아직도 그사람 생각이 많이 납니다...
제가 모질게 굴었고, 헤어졌는데....그래서 너무나 미안해서
그런가 봅니다.
그사람 어머니와는 달리 저를 힘들게 하는 시어머니를 보면
너무나 속상하고 더 그사람 식구들이 그립습니다.
그사람을 너무나 자주 꿈에서 봅니다...
정말 딱 한번만 봤으면 좋겠는데....보는건 ...아무계획도 없이
보는건 그사람 한테 또 잘못하는 것이겠지요?
아직 결혼도 하지 않았다던데....
소식은 그사람 친구들과 저 친구들이 아는 사람이 있어
들은적이 있습니다.
솔직히 그사람을 신랑보다 더 사랑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저를 나쁘게 보시는 분들도 있는 줄 압니다.
그저 가슴속에 있는 말을 하고 싶었을 뿐입니다.
결혼은 꼭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한다고 봅니다.
조건은 결혼식 당시에만 필요한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