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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남푠


BY 속상해 2002-04-02

남편과 싸우고 각방쓴지 두달.
늦으면 늦는다고 전화도 한통 안하더니 드디어 어제 외박을 했다.
아직까지 전화한통없다.
나쁜넘!
나도 끝까지 모른척할거다.
전에 내가 화가나면 몇일 안지나서 술먹고와서 대화를 신청하더니
이번엔 정말 변했다.
내가 고집부리고 말한하면 집에 있는나만 속 터지고 손해라는걸 알지만 잘못했다는말 한마디 안하는데 내가 먼저 화해를 신청할순없다.
얘기가 길어서 무엇때눈에 ㅅ싸웠는지 말할순없지만
내 잘못 죽어도 없다.

그런데.. 그런데..
넘 힘들다.
12년 동안 살면서 싸운적많지만 이런적한번도 없었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
이러는 내성격도 싫고 잘못은 자기가해놓고
두달여동안 같이 말안하는 남편한테 정떨어진다.

힘들어 미치겟는데
어떻게 해야할지모르겠다.
정말 요즘같아선 살기가싫다.

외박하고 전화한통 안하는 남푠.
그래도 왜 안들어왔냐고 전화해서 소리한번안지르고 침묵으로 대신하는나.
나 스스로 숨 막혀온다.
그런데도 어떡해야할지 모르겠다.
이젠 정말 이런 생활 숨막혀 죽을것같다.
어떡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