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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BY 짱이 2002-04-03

남편의 사업 실패로 집까지 다 날리고
시댁에 들어와 얹혀산지도 벌써 2년이 되어가네요
참 힘들고 막막하기만 했는데
살다보니 살아지내요
평일에는 식당 다니고 주말에는 예식장 다니면서
열심히 살고 있읍니다
그러려니 너무 힘이듭니다
이렇게 벌어도 티도 나지않고 시어머니는
염장 지르는 소리만하시고 하루하루을 힘들게
버티고 있읍니다
빨리 모아서 전세방이라도 얻어서 나가야 하는데
나날이 전세방값은 뛰고 정말 힘에 부칩니다
저에게도 옛날얘기하면서 살수 있는 행복한
날이 올까요
현실은 이렇게 힘들지만 남편이 착하고 아들 둘이
있어서 그래도 행복한 주부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