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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아버지 모르는체하는 형제들.


BY kangsool 2002-04-04

우리는 3남3매
저는 그중 막내딸.
친정엄마는 돌아가셨다.
혼자사시는 아버지가 수술하러 입원하셨다.
누구하나 간병이나 수술후 수발에 대해서 나서는 사람없다.
모두들 모르는체.
도리한다는게 나한테 전화해서 수고하겠다. 어떻게할거냐등.
정말 미치고환장하겠다.
그래서 쏘아부쳤다.
그걸 왜 나한테 묻는냐? 나도 모르겠다. 나도 내코가 석자다라고.
한두번도 아니고 번번이 왜그러나.
결혼전부터 그래왔다.
나쁜ㅇ들
아무리 능력없는 부모지만 저렇게들 나몰라라한다.
멀리사는 사람은 멀리산다고. 직장다닌다고.
친정엄마 병수발도 내가했다.
올케들은 출가하기전이니 당연한걸가지고 왠 생색이라나?
웃겨서.
우리엄마 돌아가시기전까지 며느리 무서워 말한마디 못하다가 돌아가실때
거기 누구요? 난 모르는 사람인데...
그러셨다.
가슴에 맺혀서.
나도 다름집의 며느리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다.
어떻게 혼자 사는 시아버지 반찬한번 안해다 주는지.
딸들이 하는건 하는거고 일년에 한번 코빼기도 안 비춘다.
이젠 나도 싫고 짜증난다.
나만 자식인가?
6분의 1만큼만 할거다.
시아버지가 수술하는데 어찌 그럴수 있는지.
멀리사는 사람은 오기 싫음 간병인 사던가하고. 직장다니는 사람은 휴가내서라도 6분의 1만큼 해야되지 않는지.
그래야 공평하지.
며느리 물론 남이다.
나도 며느리니까.
하지만 시아버지의 아들과 사는 이상 기본적인 도리는 해야 옳다.
아들이 더 나쁘다.
지 부모인데 어찌 그러는가?
늘 막내가 하니까 믿어서인가?
지랄들하네.
나도 두돌된 안된 딸래미 병원에 끌고다니면서 하기 싫다.
6분의 1만 할거다.
나도 자식이니까.
부모한테 한것 만큼 자식한테 고대로 돌려받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