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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의 머리 꼭대기에서 노는 아이의 친구...


BY 모자 2002-04-04

무늬만 친구..
이런관계가 있죠.

바로 저와 한아파트에 사는 친굽니다.
(한 20년전쯤에 잠깐 같은교회에 다녔죠.)
좋으면 상관없는데
애들끼리도 동갑이라(8살)
같이 놀곤 했는데...

그집 애 때문에
오늘 넘 속이 상하네요.
울 아들한테 욕을 하고
싸우고...(울아들 그런거 못참음)

근데...얘가..어른을 어려워 하지 않네요.
욕 안했다고 거짓말하고..
다른애가 이르니까 그제서야 시인을 하고,
사과를 겨우(건성으로,,,그냥 알죠 느낌)
애들끼리 시켰는데...

문제는 제 친구
....
이걸 뭐라고 해야하나요...
아무리 엄마라도
자기 자식에대해서
다 안다고 자신할순 없는것 같아요.

사실 울아들도 밖에 나가서
어떻게 하고 다니는지 모르니까요.

아뭏든 넘 속상하네요.

빤히 쳐다보며 말대꾸하던 그아이.
자기는 욕을 잘한고 ? 자랑하던 그아이.
도저히 애같이 안보였죠.

언젠가 한번 좀 희안하게 군적은 있었는데.
(놀다가 싸우길래 야단쳤더니(둘다.)..자기머리를 벽에다 박음)
그때는 아직 어려서 그려려니...했는데.
사실 그때도 그친군 ..울아들 그런애 아닌데...하고
넘어갔죠.....쩝~
그래서 더이상 아무말 안했는데..

실컷 욕하고 잘못해놓고
엄마한테, 또는 하나님께 용서를
빌면 되니까 자긴 걱정 없다고 ?
약삭 빠르게 말을해서 절 놀래키더니만...

이젠 멀리 해야 할까봐요..
무늬만 친구와 그의 아들을..

남에게 피해주는것 너무 싫어요.
그 반대도 싫고요...

참 애키우기, 세상 사는게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