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65

아직 외동인데.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BY 707497 2002-04-08

저희 아이는 6살 남자구요 11월말생이예요.

아이를 낳을 기회가 있었는데 실패했구요. 이런저런사정으로.

하여튼간에.

병원에서 실패후 다시는 무서워서 아이를 갖지 못하겠다며 울던

저에게 눈물을 보이며 남편이 아이가 형제하나없이 안되보인다네요.

저도 여자라 아이에 대한 미련은 있어서 장난감, 아기옷, 책등등

버리지 못하고 있지만,

잘 키워야지...

아이의 자는 모습을 보면서 다짐했지요.

하지만 미련해서인가요, 워낙 아기를 좋아해서 인가요.

지나가는 아기만 봐도 마음이 무거워요.

우리 아들이 혼자 노는 것만 봐도 그렇구.

허우대만 멀쩡하지 입덧 매우 심하고, 돌봐줄 사람없어 정신적으로

더 헤매이고, 결혼후 시집과의 갈등때문에 더욱 예민해져 있죠.

건강도 안좋구요.

주위에서는 동생을 빨리 보라고, 너무 늦었다고 하네요.

둘은 있어야 한다고.

밖에 나가면 장을 보다가도 다른 엄마들이 몇이나 데리고 다니나

살피게 되구요, 형제들끼리 몇살이나 차이가 날까?

나이차이가 많아 보이는 경우에는 물어보고 싶구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도 괜찮은지!

우리아이는 동생이 싫다고 하네요. (자기 장난감 만진다고)

첫애를 낳기전에 친모와 남편이 태몽을 꾸었는데 연세 많으신분들

말씀이 저희에게 아이가 둘이래요.

제가 잘못 생각하는 것일까요?

아이에게 형제하나도 낳아주지 못하는 것이.

아님 하나낳아 잘키우는 것이 현명할까요?

복강경수술을 하려고 산부인과원장선생님께 하소연하니

아직 젊으니까 더 건강이 좋아지면 낳으라고.

아이가 둘은 되야한다고.

참고로 저는 29세랍니다.

남편과는 4살차이구요.

셋보다는 넷이 더 안정되보이는데.....

어떻게 하는 것이 현명한 선택일까요?

선배님들의 충고를 듣고 싶어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