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조금씩 미쵸가나 봐요.
이 방에서 핸펀 위치추적 가능하다는 말 듣고....어제부터 계속 019 싸이트 뒤지다가
조금전에 하는 법을 알아냈네요.
인증번호 입력하래서...신랑한테 전화까지해서 물어봤네요.
아직 안들어왔다해서 그냥 끊긴 했거든요.
잠깐 생각하니...정말 저 울신랑 의심하나 봐요.
어쩌다 술먹고 외박도 서너번 했었고
결혼 2년동안 술먹고 들오면 싸우기도 많이 했어요.
회사앞에 차 세워두고 잤다고 했는데도 믿기지가 않네요.
저도 정말 신랑 샤워하고 갈아입은 속옷을 가끔 훔쳐보기도 했답니다.
ㅡ.ㅡ;
혹시나 ㅡ.ㅡ++
어제도 말다툼했어요.
티비서 한국영화를 하는데..(박중훈 최명길이 나오대여)
야근한다 핑계대고 바람을 피대여..........그래서 제가 보고있다가
'자기두 저래? 남자들은 왜 다들 저런대? 자기두 야근한다고 해놓구 저런 적 있었지?'
했어도 했다고 말할 남자가 어딨겠어요?..바보같이 물어봤네요.
아냐, 내가 의심해서 그래...하면서 제 맘을 다스려도 보지만...
신랑이 잠자리를 요구해도 제가 싫어요.
자꾸 외도를 한게 아닌가 ... 의심땜에 그런가봐요.
벌써 3개월 이상을 ...
신랑이 자꾸 불결하게도 생각이 되고
어젠 제가 꿍시렁거리니... 한참을 듣고만 있다가 버럭 화를 내요.
전 또 '왜 되려 큰소리야? ' 했어요. 헌데 신랑이 암 말을 안하잖아요.
전..또 찔리는게 있어서 저러나?..싶었죠.
아휴..
이 방에 올라오는 글을 제가 잘 걸러서 흡수해야 하는데 ...
제가 동조하는 태도가 되어버리네요.
한달동안이라도 가입해서 제 눈으로 확인해봐야 신랑한테 믿음이 갈런지..
어떤 님은 장난삼아 하고계신다는데...
여자가 괜히 의심을 하는건 아니잖아요.
신랑의 행동거지나 어쩌다 비쳐지는 태도가 조금 다르다싶거든요.
제가 제 남자 믿어줘야 하는데...
이쁘게 봐줄 수 있는 방법 어디 있을까여?
정말 힘 빠지는 하루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