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2년도 안됐습니다.
속도 위반으로 10살 차이 신랑과 결혼을 했죠..
물론 그때는 넘 사랑했습니다.
신혼부터 임신중이라 신혼도 아니었죠..
그때부터 가끔 술때문에 택시에 실려 오는 남편..
파출소 연락으로 새벽에 집에 들어 오더니
아이 낳고 나서도 여전히 그버릇 못고치더라구여..
일이 새벽 일 할때는 좀 나았습니다.
자기가 피곤하니까..
그러다 하는 일이 잘 안되 다시 예전에 하던 중고차 일을 시작했죠..
첨엔 돈좀 벌어다 주더라구여,
그러면서 술에 노름에 외박을 밥먹듯이 합니다..
여자는 모르겠습니다. 들키질 안아서..
그러곤 미안하데여..
다신 안그런데여..
자기도 후회하는데 잘 안고쳐 진데여..
그래서 많이 이해하려고 노력햇습니다.
일이 잘 안되나부다..
힘이 드나부다..
그러면서 둘째 임신 중입니다.
내가 넘 미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혼을 후회하는 날이 늘었습니다.
사랑해서 참았는데 좋아해서 이겨내려고 했는데..
이젠 못참겠습니다.
술자리를 먼저 일어날줄 모릅니다.
사람들과 헤어져도 혼자 마시고 옵니다.
돈도 없으면서 3월 한달동안은 200만원을 넘게 술을 마셨습니다.
2월달에는 노름으로 몇천 잃았습니다.
지금은 돈이 없어 힘들답니다.
임신중이라 아이 데리고 힘들어서 어디 도망도 못가겠습니다.
어떻하죠?
이혼할가여?
술을 끊게 정신병원에라도 넣어 버릴가여?
도와 주세여..
죽을거 같아여..
이러다 사고 칠가 겁납니다.
제발 도와주세여..
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