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 신문본다 그러고 이렇게 글 몇자 적고 나가렵니다.
즐겨찾기를 몇개 해놓고 컴키면 꼭 보는듯 하길래 나도
간간히 보고 나가곤 했습니다. 이웃과 별왕래가 없는 아낸
이곳에서 수다꺼리를 찾아 내게 말을 걸곤합니다.
속상해방이어 그럴까요? 이곳에 올라오는 글속의 남편들,,,
그들이 전부는 아니란 말을 하고싶습니다. 더 속상하실지
몰라도 '남자들 다 이렇군...'하며 개선의 여지없이
그러려니 사시지 않기를 바라며 글씁니다.
전 아내를 만나 지금껏 아내 한 여자만의 사랑을 얻기에도
힘겨워하며 살아가는 결혼10년차 남편입니다. 대학4학년때
안후 2틀이상을 떨어져 본적이 없군요. 아낸 모델일을 했을만큼
그때나 지금이나 미인입니다. 하지만 불같은 성격이 있어
사는데는 그리 좋지만은 않습니다(ㅎㅎ).
월500만원씩은 생활비로 내놓고 퇴근이 이른관계로 집안일을
많이 돕습니다. 설겆이,방바닥청소매번, 욕실, 베란다 청소는
매번, 음식쓰레기, 분리수거,재활용봉투 전부 제몫입니다.
아내는 음식과 빨래를 합니다. 운동화,가방은 제가 빨지요.
몸약한 아내, 옛날처럼 농사를 짓는것도 아니고 파출부 쓸려고
결혼한 것도 아닌데 힘센 내가 하는게 더 능률적입니다.
아내는 화안낼땐 착합니다. 시댁에 잘하고 아이들 잘키웁니다.
과소비 전혀없고, 가계부도 쭉 써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낸 만년소녀로 감성적이어서 늘 첫사랑을 못잊어하는
모습을 보여 제맘을 아프게 합니다. 하늘로간 첫사랑을....
그것말고는 문제가 없는 가정을 만들어 가며 살고 있습니다.
속상해방에 자랑이 늘어졌군요. 제가 여기서 하고 싶은 얘기는...
본론입니다. 왜 남편들이 99% 밖에나가 다른여자를 안을거라
당연시 생각을 하는지요? 제친구들 중 저같이 가정적인 놈들
많습니다. 우리들은 평일 만나면 건전하게 술마시며 얘기하다
옵니다. 특별한 이벤트(여행)는 가족동반이 필수죠.
저마다 살기바빠 자주 모이기도 힘든데 화제 분산되게 여자들
있는 술집은 안가지요. 물론 이런녀석들도 회사에선 어쩔수 없는
분위기로 접한다는 얘기는 합니다. 그런데가고 여자사고 하는거
당연한것 아니니 이런곳에서 내남편만그런거 아닌데하며 위로받지
마시고 남편들과 대화하시죠.
어째 다 바람핀 얘기들 뿐인게, 또 그에대한 반응들에 안타까워
몇자 적고 나갑니다.
그래서 그런가 아내는 아컴은 같이 보잔말을 안하네요.
늘 주변친구들 얘기, 아이얘기 뿐 시댁이나 바람피는 얘기는
안합니다.
전 평생 제 아내 한사람만 온전히 사랑하기에도 벅차답니다.
마냥 애기같은 아내, 하고싶다는거(요즘 공부가 더 하고싶다는군요)
도와주며 늙어서 좋은 벗인 그런 영원한 반쪽을 만들고자
노력하며 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