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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한분 꼭 모셔와


BY 무관 2002-04-11

내가 남편에게 하는 말이다.전화통화하고 끊을때마다..
말이 씨가 되었으면 정말 좋겠다.
다른이들은 남편이 바람 피울까봐 걱정이지만 난 반대다.
정확히 우리는 결혼한지그러니까 18개월째다.그사이에 간난쟁이가 한명 생겼고..
신랑은 직장이 너무좋아(?) 한달에 10일은 출장이다.그나머지는 일찍들어오면 7~8시 ,술먹으면 새벽 한두시.일요일은 낚시...
일요릴은 낚시가야 내가 편하다. 안가면 나랑 아기랑 쇼핑가고 놀면
시모가 짜증을 낸다.저녁차릴때 보면 알수있다..
신랑또한 시부모 앞에서 소닭보듯한다.나를 위해서란다.고맙다.ㅆ ㅍ
어느 드라마의 여주인공처럼 나도 시부모돌아가시고 딱 더도 말고 3년만 더살았으면 하는게 내소원일때가 있었다
그런데 비참했다..그게 나의 소원이란게
멀정한 사람죽기를 기다리는게..
그래서 신랑에게 이혼하자고 했다..못살겟다고
신랑은 새간나갈테니까 기다리라고..
그소리에 아기낳고 지금까지 왔다.그러나 새간나갈 희망도보이지않고
이혼하고 남남이면 딱인데..이혼은 안된다니
난 왜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을 했을까
시모는 오늘도 검은 비닐을 드고 쓰래기통을 뒤지신다.
뭘찾으실까?꼬트리를 ,야단칠 꼬트리를 찾으실게다
한귀로 듣고 흘리면 고만이지만..
이놈의 신랑 바람이나 나라
위자료와 애를 챙겨서 이혼하게..
소원이다 재발 신이시여 들어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