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6살의 직장여성이자..갓 결혼한 새댁입니다..
여쭤보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전..공기업에 비서직으로 있습니다.
결혼전부터 쭈~~~~욱..비서생활만 해왔습니다..
근데..요즘 생각이 너무 많아집니다..
이제 아이가지면 비서자리에서 사무실로 옮겨집니다.
그렇다고 비서가 좋은 것도 절대 절대 아닙니다..
다시 인생살라하면..비서빼고 다할거 같습니다.
사무실로 옮겨지는건 좋습니다만...
급여가 많이 많이 깍입니다..여긴..급여규정이 비서앞으로 돈이 쫌 더 나오거든요..
그것도..괜찮다고 넘어가면...진짜...별.보람있지 않는 업무를 봅니다..문서수발...전화...복사..암튼..이런 류의 일이 하찮다는 것이 아니라...물론 이것도 다 필요한 업무입니다만..전...조금 더 욕심내어 성취감있는 일하고싶습니다.
여기 회사는 또한...오래있어도..시험보고 들어온거 아니면..진급도 안됩니다..만년 사무직입니다.
저..빽으로 들어온건 아닙니다만...비서직 채용에 이력서와 면접만으로 들어와서...한계가 잇는건 마찬가지 입니다..
이런제가..
요즘 결혼까지 하고보니.
그래..안정적이고 조금은 널널한 타임으로 운영되는(9시출근 6시칼퇴근) 이 곳에서 평생...일할 수 있는것만으로도 어디냐..싶어서..주저앉고 싶다가도..하루에도 몇번씩...이건 아니다..빨리 평생 할 일을 찾아야 한다...싶어요.
전 부동산학을 졸업하고 부동산 공인중개사 자격증이 있습니다..
근데..졸업후 2년동안 비서생활만 하니..아무것도 무지한 종이쪼가리에 불가해졌지만..암튼..다시 무언가를 시작한다면..좀 유리한 방향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이런 제 생각을 부모님께 여쭤보면..아무래도..부동산쪽은..좀...위험하지 않겠냐...생각하세요...(부동산관련 일 하시는분..오해없으시길..) 또한.. 곧 아이계획도 있는데 옮겨진다 하더라도..아이갖게 되면..좋아하겠냐..하시구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제가 어떻게 결정하는것이 옳은걸까요..하루라도 빨리 부동산쪽으로 옮겨 일을 배울까요..아님..
여기 눌러앉을까요..그래서 안정을 누릴까요..
결정은 제가 할일임을 알지만..바보같이 답답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