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이른나이에 식도 안올리고 7개월된 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가끔 넘 속상해서 혼자울곤하지요.
울남편을 알게된건 2년반쯤 되었어요.
제가 재수를 하던중 채팅상으로 만나서 사귀게 되고 어찌하여 제 잘못
으로 임신을 하게 되어 한번은 지웠었습니다.
그리고 다시 두번째 임신을 하게 되었지요.
요번에 남편이 낳으라고 하더군요. 저는 부모님을 실망시켜드렸습니다
다. 전 너무 철이 없나봐여. 결국엔 아이를 낳아서 지금은 같이 살고
있답니다.
그런데 그런 남편이 왜그렇게 회사를 가기 싫어하는지..
저랑 사귈때는 당구장 알바를 한 두달하다가 계속 백수였습니다.
저는 회사를 다녔구여.
그러다 병역특례를 받기위해 어쩔수 없이 특례 회사에 들어가게 되었
습니다. 시아버지의 소개로 들어간 회사인데 평일에는 일을 열심히 나
가면서도 특근이라도 있으면 정말 나가기 싫어하고 어제도 아침에 깨
웠더니 피곤하다며 전화해서 안나간다고 하더군요.
제가 이런말 저런말 타일러도 듣지도 않아요.
그렇게 빠진게 한 6번은 된거같아요.
지금 회사다닌지는 5개월됐구요. 한심하지 않나여?
그래두 때로는 일안하다 하려니 힘들겠구나..하면서 안스럽기도 하구
여. 더 못참는건 이뿐 우리 아기한테 운다구 욕하는거...
아기가 우는것밖에 더 합니까? 거기다 울아가는 다들 남들이 이렇게
순댕이가 없다고하는 이뿐울아가를.. 제가 그것땜에 많이 싸웠습니다.
지금은 완전 포기 상태.. 아빠로서 이제 7개월된 아가한테 그게 할
도리인가요?
아직 23살이라 철이 없어서 그런걸까요? 속상합니다..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