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이랑 친정언니네 집은 같은 서울아래 동쪽과 서쪽이랍니다.
전 강동..언니는 강서--;;
울 친정집이 경기도에서 서울 언니네 동네루 이사했답니다.
이사한지 보름이 넘었는데 아직까지도 못가봐서 오늘은 꼭 가려구 남편과 약속했건만..ㅠㅠ(시댁에 행사가 많아 못갔었죠..)
근데 엊저녁에 남편이 술을먹구 들어와서 속이 많이 안좋다네요.
결국 저 혼자 친정에 가기로 했답니다.
얼마나 야속하구 미운지..한대 때려주고 싶....(엊저녁에 한대 때려줬답니다--;;)
오늘 회사 출근해서 일하고 있는데 남편에게 전화가 왔네요..
속안좋아 죽겠다면서..--
근데 오늘 여직원 하나가 안왔는데 야쿠르트 아줌마가 야쿠르트를
놓구 갔대네요..
남편왈"우헤헤헤~~!! 야쿠르트 거저 생겼다~~!! 우헤헤헤~~~~" --;;
넘 좋아하네요~.. 넘 행복해 하네요~..
갑자기 남편이 넘 불쌍해집니다..ㅜㅜ
용돈을 적게줘서 야쿠르트하나 못사먹는 남편..ㅠㅠ
시켜먹으라구 돈 줘야겠슴다..ㅡㅡa
야속한 마음이 불쌍한 맘으루 바뀌는 갈대같은 날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