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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려~~


BY twoj1105 2002-04-13

봄이라서 그런것두 아니구

날씨가 따뜻해서 그런것두 아니구

애가 없어 한가한 것두 아니구

할일은 정말 많은데 ...

왜 이렇게 졸린지...

제 얘기좀 들어 보실래요.

저는 5살, 11개월 아이를 둔 6년차 주붑니다.

평일 아침에 신랑 출근하는 것두 못보구. (출근시간 7시 30분)

한 9시 반쯤에 일어나 큰애 아침두 대충 먹이구 머린 산발 해가지구

어린이집에 대려다 줍니다.

그리구 집에 와선 둘째 기어다니면서 사고치고 다니는 것두 모르고

잠니다. 둘째 놀다 지치면 엄마 옆에서 또 자구...

기저귀랑 분유타서 먹이는건 언제 해 줬는지 기억두 안나구요..

그리구 일어나면 오후 열두시

그렇게 자구 일어나도 언제나 머리는 천근만근...

2시에 큰애 대릴러 가니까 1시간동안 집안 정리정돈

큰애오면 2시간쯤 밖에서 자전거 타구 놀구

집에 들어오면 밥 준비하구 애들 놀때 또 자구

8시에 신랑 퇴근하면 뒤치닥 거리하구

밤 12시 쯤 되면 잠니다.

도대체 왜이렇게 잠이 오는 건지...자두자두 졸립구..

비라도 올라치면 그날은 완전히 시체됩니다.

매일매일 반복되는 잠과의 전쟁

제가 게흘러서는 절대 아닙니다. 결혼전에는 안그랬거든요.

몸이 축 처지고 머리는 지끈지끈아프고 하는것도 없는데 왜이리 지치고 피곤한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