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너무 속상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제 딸아인 이제 만 30개월 되었구요 지난달 3월부터
어린이집을 다닌답니다.
우리 아인 놀이터에 가서도 그네타고, 시소타고 노는
것보다 애들 모여서 노는데 더 관심이 많이 어울리고
싶어 했답니다.
매운 김치 안먹겠다는거 이거 잘 먹어야 어린이집 갈
수 있다고 하면 두말 않고 먹고 했었는데...
애가 시간이 지날수록 어린이집을 가기 싫어합니다.
아침마다 옷꺼내면 엄마 어디 가냐고...
어린이집 가야지 하면 안간다고 울고...
일단 가면 친구들과도 잘 놀고 활동면에서도 빠지지
않고 잘 하고 앞에 나서서 하는것도 좋아한다는데
왜 그럴까요?
남편은 몰래 중간쯤에 가서 한번 보라고 합니다.
근데 그게 어디 말처럼 쉽나요?
중간에 가보기도 뭐하고, 이렇게 속만 끓이고 있
답니다.
선생님 말씀으론 잠깐 쉬는 시간이나 이럴땐 한번씩
운다고 하는데 달래주면 또 금방 그치고 아무래도
관심을 끌려고 그러는 것 같다는데 제가 생각하기엔
그것도 아닌 것 같고..
도대체 이유를 모르겠네요.
제가 지금 임신 초기인데 동생이 생겨서 그러나요?
주위에서 동생이 생기면 애들이 괜히 트집도 늘고
엄마 떨어지기도 싫어한다던데...
이런 말들도 미신같이 미덥지 않고.
우리 아이 계속 보내야 할까요?
안보낼려고 하니 거기서 생활하는데는 또 잘한다고
하니 그러기도 선뜻 내키지 않고..
정말 고민됩니다.
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모르겠네요.
경험 많으신 분들 도움 좀 부탁드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