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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로 다친 남편


BY 살기 힘든녀 2002-04-14

넘 살기가 힘이 드네요
몸 하나 믿고 열심히 살려고 하던 울 남편이
직장에서 다쳤네요
다친 사람은 슬프다는 말이 실감 나는 군요
지금은 병원에서 퇴원해 집에서 지내고 있지만
아직은 젊은 사람이 이렇게 되고 보니
앞이 막막 하군요
나 보다 울 남편이 더힘이 들겠죠
하루밤 자고나니 장애자가 되어 있다는말
정말 안스럽고 갑갑하기도 하네요


가진것 없어도 항상 늘 성실함이 몸에 베인 남편
이였는데..
지금은 다치고 보니 살길이 막막하군요
우린 결혼한지가10년 되었는데 딸하나 있고
마음하나는 항상 부자다 생각하면서 살았는데
나보다 남편이 오늘따라 작아 보이네요
남에게 말하고 싶지 않고 지나가다 ??두리 한번
하고 갑니다. 조금은
마음이 편한걸 홀가분해 지는것 같아
가볍게 나갑니다